2018-1205. 회장동우회 2018년도 송년의 밤(베누스타)
판소리 신재효, 진채선과 대원군
판소리 신재효, 진채선과 대원군
@동리 신재효(1812~1884년)는 판소리 후원자이다
.고창관아 관리시절, 근면절약하여 긍휼한 백성에게 나눠준다
.어느날 도둑이 들어오자 설득하면서 30냥을 줬는데,
.훗날, 반성한 도둑은 원금+이자를 가져와 사죄하였으나, 받지않았다
@판소리는 평민,광대,양반...모두 즐겨부른 애환섞인 조상의 소리...
.지리산과 섬진강을 기준으로 동편제, 서편제로 나누는데,
.동편제는 단가(전국명산), 비교적 박자를 맞춘 딱딱한 음률이다
.서편제는 여성적 부드러움에 춘향가등 전통적인 판소리의 시초이다
@신재효는 판소리 사설가, 이론가, 평론가, 선구자로 변신하면서,
.판소리를 최초로 한글 기록으로 체계적으로 완성시킨다
.분화(분업화)된 교육체계를 도입한다...(예/작곡,작사,가수)
.여섯마당(춘향가,심청가,적벽가,박타령,토끼타령,가루지기타령)을
완성하여 체계화되자, 전국 소리꾼들이 모여들었다
.집을 교육장으로 만들어 이론과 실기로 나눠 가르켰는데,
.동리정사는 가옥 50채에 200명을 소집교육을 시작한다
.판소리교육의 집결지로써 동+서편제의 판소리를 융합시켜,
.성춘향(춘양가)은 정조를 지켜낸 신분적 상승으로 표현하였으며,
틀린 口傳용어를 바로잡았다(구렁이⟹屈原, 초나라 시인 굴원)
@신재효가 지향했던 광대의 완벽한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1.인물 치레; 빼어난 용모와 창우로써 자질이 요구된다(자질론)
인물치레를 광대의 자질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한 이유는,
광대는 누가 보더라도 인물이 수려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당시 명창들이 다들 잘~생겼었나 봐요
2.사설 치레; 문장이 아름다워야 한다(연기론)
요즘의 발림을 말하는데, 이것을 “너름새”라고 부르며,
사설의 극적상황에 따라 몸짓으로 연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름새는 관객들을 울게하고 웃게할수있는 요인이라는 거지요
3.득음; 소리가 뛰어나야 한다(가창론)
득음이란 ? 판소리에 맞는 음질을 발성할수있는 기량을 터득하여
가창능력으로 판소리 선율의 조,장단,시김새,부침새 등을 바르게
그리고 능숙하게 부를수 있는 기량 터득을 말합니다
또한 ‘광대가’에서 판소리의 장단론, 리듬변화, 조, 선율변화...
발성변화에 음색변화에 대한 이론을 강조하여 가창론을 강화했다
4.너름새; 춤, 몸짓, 맵시가 있어야 한다(명창론)
명창론은 그 시대에 활약했던 판소리 八名唱으로 호칭하고 있다
(송흥록,모흥갑,권삼득,신만엽,황해청,고수관,김제철,송광록,주덕기)
8명의 명창을 唐宋八大家와 견줄정도 높은수준으로 평가했다
명창(조선후기 8명창)을 대거 배출시킨 등용문으로 격상된다
@여류명창 진채선(1847~)은 신이 내린 최초 여성제자로 유명하다
.고종시절, 경회루 낙성연에 초청되어 기예를 선보이자,
.흥선대원군이 흠모하여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소설 “대원군이 사랑한 진채선”은 이정규가 집필했다
.고귀한 사랑을 주재로 스승(동리 신재효)을 사모했던 이야기...
.경회루 낙성식에서 고운외모, 빼어난 춤솜씨, 관객을 매료시킨 절창에
.흥선대원군은 첫눈에 반하여 운현궁으로 불러 후첩으로 삼았으나,
.상사병으로 않던중, 꿈속에서 스승(신재효)가 사경을 헤메자,
.곧장 탈출하여 고창에 당도했을때, 이미 스승은 죽었던것이다
.무덤앞에서 3년상을 치르고 홀연히 종적을 감춘다
.허탈에 빠진 대원군은 삼개나루에 我笑亭(아소정)에서 말년을 보낸다
마포 삼개나루는 황해에서 한양으로 들어오던 物貨集散의 포구이다
我笑亭(아소정)은 갑오개혁이후 연금당한 은둔생활의 별장이다
@담담정터(淡淡亭址)는 마포동 벽산빌라 정문 옆에 있다
.淡淡亭은 조선초에 안평대군이 지은 정자였으나
.세조 시절, 신숙주(1417~1475)의 별장으로 주인이 바뀐다
.안평대군은 淡淡亭에 만여권의 책을 쌓아두고, 詩會를 베풀었다.
.세조는 淡淡亭에 거둥하여 중국의 배와 화포를 쏘는 것을 구경하였다
.훗날, 淡淡亭터에 마포장(麻浦莊)을 지어 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렀다
@판소리 광대의 명칭은 “소리광대, 아니리광대, 화초광대”로 구분했다
“소리 광대”는 창(판소리)을 위주로 하는 광대...
“아니리 광대”는 아니리와 재담을 위주로 하는 광대...
“화초 광대”는 용모와 발놀림같은 연극적요소를 중시하는 광대...
.소리광대에 비해 아니리광대를 낮게 평가를 했으며,
.명성과 기예에 따라 “국창,명창,상투제침,또랑광대”로 세분한다
“상투제침”은 소년명창으로 “명창과 또랑 광대의 중간” 쯤이다
“또랑광대”는 실력과 수준이 낮아 한고을에서 행세하던 광대이다
.이중 판소리 광대가 으뜸이나, 기량에 따라 다른명칭도 있으며
;또한,소리꾼과 고수간에 엄격한 차별이 있었다
.판소리 명창에게 “광대”호칭은 폄하로 오해되어 호칭이 조심스럽다
.그러나 박동진명창은 광대 지칭을 좋아할뿐더러
소리꾼의 소양으로서 광대론까지 역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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