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3. 회장동우회 10월 정기산행

2018-1013. 회장동우회 10월 정기산행(수락산 귀임봉, 당고개역 이모네집)

요리토모(가마쿠라)와 최충헌

 

 

 

 

요리토모(가마쿠라)와 최충헌

@무인들의 권력탐욕은 혈육을 살육하는 전례는 수없이 많다

.기요모리는 헤이치 난으로 정권을 쟁취했으나 교훈을 잊어 망한다

후손들은 한탄하면서 “무사가 귀족이 되면, 반드시 멸망한다”

.고려 무인시대의 정중부, 이의민의 몰락도 그러하다

 

@호겐의 난(1156년)은 천황의 승리(형제갈등,태황)로 끝났지만,

@기요모리는 헤이치 난(1159년)에서 미나모토 요시토모를 격파하여

권력의 최고 반열에 올라 “태정”으로 승격(1167년)하면서

정치권력인 승병의 권력화를 격퇴시키며 1인자가 되지만,

미나모토 가문의 후손은 일부 살려줘, 훗날 큰 화근이 된다

.기요모리는 잦은 병치레 때문에 아들에게 넘겨주고 스님으로 출가한다

기생충에 좋은 일본식 한방치료(산초+구운 매실가루)도 등장하지요

.고시라카와(상황)도 황손에게 물려준후 스님으로 출가(법황)한다

.기요모리는 평소 후쿠하라(고베)로 천도할 욕심이 많았다

도읍을 건설하여 잠시 천도하지만, 여의치 않아 교토로 환궁한다

 

@미나모토노 요시모토 가문의 멸망(겐지 가문)에는 부하 배신이 있었다

.온가족이 몰살되었지만, 장남(요리토모)은 유배되었고 살아남게 되고,

.젊은 후처는 기모요리의 시종으로 끌려갈 때 어린아들(우시와카)를

데리고 들어가 기요모리의 배려로 결국 살아남아 복수를 하게된다

.성장할수록 촉명해진 우시카와의 법명은 샤나오(빛이 충만한자)...

.이상한 예감을 직감한 기요모리는 1165년에 입산을 시키는데,

피리를 징표로 나누는데 엄마 피리(솔바람), 아들 피리(훈풍)이다

.절에서 복수를 결심하고 “요시 츠네”로 개명한뒤

요리토모(이복형제)와 함께 가문의 부활을 위해 전투를 시작한다

기습과 전격전으로 “겐페이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한다

.요시츠네는 “단노우라 해전”에서 섬멸(3종신기,천황부부)시킨다

 

@요리토모는 “가마쿠라 막부(1192~1333)”를 관동에서 창업한다

.20년만에 설욕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갠지 가문을 부활시켜,

헤이치 가문(1185년) 멸망시킨다

.막부 건설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요시츠네에게 위협을 느껴

요리토모는 협공하여 유일한 혈육인 동생을 죽여버린다

.140년간 무인시대가 계속 유지된 후,

.두번째 막부 “무로마치 시대(요시카가,1338~1573)가 탄생한다

.이어서, 오다 노부가나~토요도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

 

@고려 무신정권 최충헌도 끝없는 권력욕심으로 형제(혈육)을 죽인다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정중부가 최초 무인시대를 개막하면서

고려 명종이 즉위하지만 허수아비 임금이었다

.명종시절, 정대승이 등장하여 정중부과 아들(정균)을 척살하지만,

무신권력 이의민 가문의 횡포가 극악무도하여 쇠락이 예상되었다

심지어 둘째아들(지영)은 명종의 후궁까지 능욕하였으니...

.최씨가문의 형제(최충헌, 최충수)가 등장하여 이의민을 제거한뒤,

명종을 폐위시키고, 선종을 왕위에 세우지요

.동생(최충수)은 신종을 설득하여 태자비를 폐하여 궐밖으로 보내고,

자신의 딸을 태자비로 작정하였는데,

.형(최충헌)은 골육상쟁으로 동생(최충수)을 죽이고 승리한후,

.최충헌이 죽은후에도 최씨 가문의 무신정권은 약 60년간 지속된다

 

@형제를 살육한 왕...

.왕자의 난으로 이복동생을 죽인 이방원(태종)은 존경받는가?

.당태종(이세민)은 현무문 사태로 형과 동생을 살육했지만,

貞觀之治, 최고의 존경받은 정치지도자로 기억되고 있다

.후백제 견훤은 4남을 세자로 정하자 3명의 형들한테 주살되었고

금산사로 유페된후, 고려에 투항하여 아들을 죽여달라고 청한다

 

@아들을 죽인 왕...

.영조(사도세자), 인조(소현세자), 헌안왕(신라)은 궁예를 죽이도록

명령하고, 유리왕(고구려)도 두 아들에게 자결을 명한다

 

@배신자의 해골을 술잔으로 사용하여 배신의 원한을 갚았다

.오다 노부가나, 매제(아자이 나가마사)의 해골을 술잔으로 사용했다

.조양자(晉)는 지백의 해골술잔으로 승전주를 마셨다

.대월씨국(月)의 조상해골을 술잔으로 사용한 흉노에 원한이 사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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