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9. 354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의장 선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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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들의 향연

 

 

 

 

 

고승들의 향연

1.혜초(신라,704~왕오천축국전)

.1300년전, 8000km여행한다

.사막지대 천산산맥(북)~곤륜산맥(남)~당나라 초기에 두루 섭렵했다

.타클라마칸 사막(죽음의 바다)는 돌아올수 없는사막이다

.한번 들어가면, 절대로 살아서 나올수 없을 정도로 삭막하다

.신장(우루무치), 위구르는 중국 국토의 1/6, 한국의 7.3배이다

.쿠차~호탄까지 800km(2000리)의 장거리를 걸어서 고행한다

호탄강은 염분호수이고, 호양나무(백향목) 수령 3000년(살아,죽어,썩어...)

뿌리는 지하 30m 까지...사막, 염도에 매우 강해...

오아시스에는 회양나무(2000년 생존)~백양나무가 있지요

 

2.현장스님(당현종)

.19년동안 인도~고창...고행으로 여행했다

.불경을 한문으로 번역한 唐나라의 불교지도자이다

.중국 3대 석굴은 돈황, 낙양, 운강석굴이며 쓰촨성 락산대불은 진짜 웅장하지요

.북경의 팔대처(빠다추,50m탑,1000년전)는 치아사리(부처님)가 있다

 

@서역 (자위관) 만리장성 6400km

.밍사산(모래산), 예야콴(둔황); 오아시스, 막고굴

 

@수정방...중국 고급술의 탄생지

.다클라마칸 사막도로와 도로변 수목을 관리하는 사람들...

.사막의 물을 관리하는 곳이다(물 창고)

.2개의 횡단도로 신설 552km에 4km간격으로 배치했다

.한국의 22배(신구르 자치구역)...일단 들어가면 나올수없는 사막

.허텐(사막 남부)...玉의 왕국, 오아시스마을

 

3.의상대사

@의상은 귀족진골 출신으로 唐나라에 유학하여 화업종의 체계를 배웠다

★.애국의식을 갖고, 당나라가 신라 침범 계획을 알린 정치적인 스님이다

“거대한 불교체계에 들어와야 깨달음을 알수있다”고 주장

.法性偈(법성게)“하나가 모두이고, 모두가 하나이다(一卽一切多卽一)”

.통일신라는 원효의 자율성보다 의상대사의 체계질서를 원했다

.의상대사는 화엄 10찰의 개창자로써 신격화된다

(영주 부석사 창건설화는 괴산 佛影寺 신화로 이어진다)

 

4,元曉(617~686 의상보다 8살 많아): 육두품 출신, 唐유학을 2번 포기

.동해 일출을 보면서 득도하였고, 백제전투에 참여했다

★“모든것이 마음에 달렸다” 개인적인 스스로 깨달음을 강조

.대중성이 강하고 호국적인 면모는 없었으나 대중들의 신봉을 받았다

.發心修行章 “行者라도 마음이 맑으면 온하늘이 함께 찬양하지만,

道人이라도 속세에 연연하면 착한 神이 버린다”

☀.唐 유학길에 요동에서 고구려 군에 체포되어 포기하고,

.다시 유학을 시도했으나, 서해안 풍랑으로 포기하고, 스스로 깨달았다

(꿈에 해골 바가지로 물을 마신다)

 

5.서산대사

.서쪽 일몰을 보면서 득도했다

.제자(사명대사)를 통하여 “10만 양병설, 임진왜란에 대비하라”

.율곡은 선조에게 건의하지만 묵살당한다

.설니홍조(雪泥鴻爪)란?

;눈위의 기러기 발자국(발자취)은 눈이 녹으면 없어진다

 

@서산대사의 詩는 백범김구 선생이 자주 인용했다

踏 雪 野 中 去 (답설야중거)...눈 덮힌 들판을 걸을 때,

不 須 胡 亂 行 (불수호난행)...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말라.

今 日 我 行 跡 (금일아행적)...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遂 作 後 人 程 (수작후인정)...후대인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김구는 1948년, 남북협상을 위해 38선을 넘을 때

.서산대사의 詩를 읊으며 말을 남겼다

"내가 38선을 넘는 것은 어리석고,

무분별하며 쓸데없는 짓이라고 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난 나의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질 줄 안다.

먼훗날, 나의 행적을 제대로 평가하는 날이 올 것이다."

.김구는 올곧고 똑바르게 걸었던 용감한 발걸음은

;뒤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더욱 더 넓어질 테니...

.김구가 걸었던 그 길에, 꽃씨라도 뿌려주오!

;꽃 향기를 맡고, 후손들이 모여들 수 있게....

 

6.사명대사는 승병장으로 울산전투에서 승리한다(1597)

.서산대사는 묘향산에서 사명대사에게 선조에게 상소토록 했다

“남한산성을 보수하라(10만대군,1년 전투력 비축하라)”

.왜군 가등청정(가토 기요마사)과 고령에서 담판을 하지요

;왜군은 1/2국토를 양분(왜국,명나라)하고 항복을 권유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한다

.선조임금에게 상소문을 올린다

;관리는 백성을 자식처럼 대하고, 모두 단결해야 한다

;왜국과 외교를 강화하라(영원히 우방국이 될 수 없다)

;관리선발은 능력위주로 하고, 국가 질서를 회복하고, 강화해야

;소를 키워라

;남한산성 보강하라

;산성에 전쟁준비하고,전국 산성에 군비를 비축해라

;군인도 농사를 병행하고 장수를 잘 뽑아야 한다...

 

7.도선국사(신라말기)

.영암 月出山 계곡(구림)에서 태어났다

.부처님은 문구보살을 시켜 금강산에 集合시킬때에

“월출산은 이곳에 둬라”고 하였다(貴人,神仙이 태어날곳)

.풍수학 시조로 알려졌으나,사실은 다르다

 

8.나옹선사(고려말, 1376년 입적)

(인도 지공대사의 제자/무학대사의 스승: 여주 신륵사, 양주 회암사지)

.靑山見我 無言以生 . 靑山兮要 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見我 無塵以生 . 蒼空兮要 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解脫嗔怒 解脫貪慾 . 聊無愛而 無惜兮 (료무애이무증혜)

聊無怒而 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如山如水 生涯以去 . 如水如風 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9.초의선사

.해남 대흥사에서 제자를 양성하면서

.40년간 다도를 통하여 茶禪一味(다선일미)를 완성시켰다

.추사 김정희~다산 정약용의 큰아들(3살 많은 정학연과 친분)~둘째아들 (정학유)와 친구였다

 

10.중광(거지 스님)

.달마도는 김명도화백이 17세기 일본사신단으로 갔을때...

.말에서 내려 그림선물(싸인)이었다(일본은 국보급으로 보관)

.갈때마다 선물(삼베,붓,부채,종이,잣..)을 준비했다

.일본은 술... 접대가 극진했다

 

11.마조선사(馬組)의 平常心是道를 열어보면,

.道는 닦을 필요가 없다

.단지, 오염되지 않게 해야한다

 

 

12,조계종 이야기

@조계종은 2011년도 탬플스테이 정부 지원예산이 삭감되었다면서

.조계사 일주문에 “정치인 출입금지”프랑카드를 걸었다

.불교계는 평소 기독교에 대한 심한 열등의식으로 마치 경쟁자처럼

못마땅한 논평, 드심에 스님(중)들의 거리행진및 집회가 많았다

.정치에 맛을 본 불교인들은 “승복이 뭔지?” 모른다

.미국인 지도자는 “패자가 먼저 승자에게 축하를 보낸다”

한국인 지도자는 “승자가 패자한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승복할줄 모르는 “격이 낮은 사람”이다

.룻소는 고아원에서 성장하였기에,

자녀들을 고아원으로 보낸이유를 스님(중)들을 알아야 한다

 

@최근 조계종 총무원장(자승)은 政治에 기웃거리지 않겠다면서

.종단의 개혁방침을 천명하였는데, 늦었지만 천만다행이다

.사실은 중(스님)들은 본연으로 돌아가는것은 자랑이 아닌 당연함이며,

물론 정치에는 관심조차 없어야 정상이다

.성철,청화,법정스님,김수환추기경,한경직목사는 훌룡한게 아니라

대부분 성직자들이 기본을 지키지 않았기에 돋보였을 뿐이다

.조선 봉은사의 보우스님은 존경받았던가?

 

@존경받는 호국불교의 대명사는 의상,서산,사명대사이다

.특히, 의상대사는 통일 신라시대 남도지역에 많은 화엄종을 세운다

.의상은 문무대왕의 명으로 부석사(경북 영주,676년)를 창건했는데

태백산 군사요충지로 무량수전 3층석탑은 통일기념으로 세운다

지금도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나무가 되어 꽃이 핀것이다(조계수, 부귀화, 선사화...)

.부석사는 “華”자 모형의 사찰이다

華는 꽃(얼굴),열매의 근본,꼭대기,광명극락을 뜻한다

.부산 金井山 梵魚寺는 하늘의 물고기가 금(金)호수에 지은것이다

.합천 해인사, 지리산 화엄사도 의상대사가 창건했지요

 

@唐 태종시대, 스님들은 정치에 관여를 피해 구도의 길을 떠난다

.현장법사(삼장)는 현무문사태 이후 당태종의 손을 뿌리치고

19년동안 수도의 길을 떠나, 불경을 최초로 한문으로 번역하였고

17년간 110국의 여행한후 “대당서역기”를 편찬한 불교인이었다

.모일관 스님은 현장법사의 제자였다

백료대사는 공주를 사랑하였는데 종명산의 화재로 죽음을 가장하고 행방불명되어 스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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