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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갑총재(2020-2021)

2021-0221. 총장단회 제주워크숍 3일차(2021,2,19~2,21)

by 조흥식 2024. 1. 23.

2021-0221. 총장단회 제주워크숍 3일차(2021,2,19~2,21)

애주가(손수효~연암 박지원)

 

 

 

 

 

애주가(손수효~연암 박지원)

@성리학자 손순효는 글재주, 인격, 겸손...나물랄데가 없었으나,

.술을 좋아하는 단점 때문에 계주령(戒酒令)경고를 받았다

   “하루에 3잔 이상은 삼가라어명이 떨어졌다

.성종(조선)은 중국국서를 작성하기위해 손순효를 불렀는데

   취한 모습으로 큰사발로 3잔만 마셨습니다변명했지요

   몹시 취했으나, 붓을 잡자마자 명필솜씨는 여전했다

.술을 절제토록 경고, 은술잔을 하사한다 은잔으로 1잔이상은 삼가라

.며칠후, 성종은 왜 취했느냐?” 질타했는데...

.은잔을 크게 개조하여, 독주를 1잔 가득마셔 취한것이다

.성종은 은장(銀匠)한 술잔을 보고난 뒤,

   “은잔의 조화가 크도다, 짐의 좁은 마음도 넓게 만들 수 있을까?”

.그는 효자,열녀(烈女), 충신의 홍살문을 지날때마다

   가마에서 내려, 두 번절을 하며 예의를 지켰다

.강원도감사 시절, 가뭄이 심하여 목욕재계하고 빌었더니

   비가 내릴정도로 백성을 사랑했다

.죽기전 유언은 비석은 필요없고, 소주한병을 함께뭍어라

 

@연암 박지원(애주가)은 형편이 어려워 부인이 술을 통제했다

.이모 승지가 남산골에서 궁궐로 당직근무차 출근길에,

    북고재(, 명동성당) 초가집 대문앞에서

.진고개 부근, 남루한 복장으로, 집안에 잠시들려달라고 통사정을 한다

.안방까지 따라갔는데 여보, 손님오셨는데 술상 좀 들여오시오

.술상은 긁힌자국, 주전자, 김치를 보니 불쌍해보였다

.공무중에 술을 마실수도 없는데, 고민이었다

.혼자 한사발을 부어, 쫙 마시더니...또 한잔을 채웠다

.그 술을 또다시 쑥 마시고난 뒤, 부인에게 고함쳤지요

여보, 술상을 치우시오...손님께서 가십니다

.이유를 묻자, 부인이 손님방문시에 한하여 두사발을 내놓는데,

   술 생각은 나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해서...죄송합니다

.정조임금은 이말을 듣고 박지원이 꽤어려운 형편이군!”

   글 재주만 믿고 방약무인하여 반성을 시키던중이었다

.북학파 실학을 이끌었고, 열하일기를 썼다

.진고개는 충무로 명동성당 부근을 말한다

 

@조선시대 주당(애부가) 29명은 누구인가?

윤회. 양녕대군. 이사철. 홍일동. 수양대군. 손순효. 김시습. 월산대군

신용개. 강혼. 연산군. 박은. 유윤. 윤결. 정철. 임제. 황진이. 권필. 최북

윤선도. 송민고. 김명국. 민정중. 김창업. 박지원. 김삿갓. 정수동. 대원군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조흥식

0204mpcho@naver.com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