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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갑총재(2020-2021)

2021-0224. 제9지역, 13지역회의 및 간담회(지역부총재 이원선, 성계욱)

by 조흥식 2024. 1. 23.

2021-0224. 9지역, 13지역회의 및 간담회(지역부총재 이원선, 성계욱)

退村, 아름다운 퇴장(뒷모습)을 위하여

 

 

 

 

 

退村, 아름다운 퇴장(뒷모습)을 위하여

@남한강변 아름다운 전원마을 退村을 보라!

.공직과 사회활동을 마치고, 은자로 돌아가는 마을을 말한다

.退溪(李滉)도 퇴계마을로 낙향하여 존경받게 된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인의 염치를 알고서, 아예 조정에 출사하지 않은 선비를 보라!

그래서, 남명(조식)~명재(윤증)같은 은자가 존경받는 것이다

 

@豈可都喪廉恥 知進而不知退乎 (기가도상염치 지진이부지퇴호)

어찌 염치를 모두 잊어버리고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김육(金堉, 1580~1658), 刑曹판서를 사직하는 상소(辭刑曹判書疏)

朝鮮 문신, 學者출신 김육이 刑曹판서를 사직하며 올린 상소내용이다

 

@예전에 謙讓(겸양)美德이라 직임이 맡겨지면 으레 사양도 있었지만,

.명분과 도리를 소중히 여겼기에 조금이라도 혐의쩍은 일이 생기면,

바로 辭職을 청하고 물러났다.

.隱者들은 자신의 과오와 조상이 남들의 구설에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지내기도 하였다.

.김육도 형조판서에 임용되는 과정에서 다소 혐의쩍은 일이 있어,

그 직임을 사직하면서, 맡지 말아야 하는 자리를 맡는것은

염치없는 일이라 말한 것이다.

 

@염치란? 부끄러움인데, 부끄러움이 없다면 못할짓이 없는 법이다.

.人間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德目의 하나로 염치를 꼽는다

.질서와 도리를 파괴하면서 나 자신만 옳다고 주장해서는 안될 것이다

 

@朝鮮 문인 임억령(林億齡, 1496~1568)

.知進不知退 竟至於顚跌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모른다면 결국은 엎어지고 말 것이다

 

@어느 詩人의 노래(이형기, 낙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름다움은 이제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염치를 모르는 추한 모습만은 보이지 않았으면……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조흥식

0204mpcho@naver.com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