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홍천강 야유회
*단오절
단오절
@端午(단오: 음력 5월5일)
.한국의 단오절은 세계무형문화제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를 꼽을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은 사뭇 다른 표정이지만 3국이 각각 단오제를 하고있는데
.중국은 장강 용문협곡에서 龍舟(용주) 뱃놀이 경주가 볼만하다
*端午는 “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 “태양의 祝祭”로써
한국은 수릿날(높은 神이 오는 날!)이며
菖蒲(창포, 붓꽃)로 머리를 감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여인들의 그네타기도 하고 있다(鞦韆 추천: 그네타기)
대추나무 기집보내기(多産의 의미), 부채 선물하기(八扇 팔선),
수리취 떡, 제호탕 마시기, 앵두, 여인들의 머리에 풀잎 꽃기...
神酒도 마시는게 특징이다
*강릉 단오제는 1주간 행사를 하면서 무속인의 굿과 제사를 지내는 등
다양한 행사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관령 城隍柌(성황사)에서 산신제, 국사성황제, 신목잡기...
*厲壇(여단)이란?
제사밥을 못먹는 구천에 떠돌는 불쌍한 영혼을 달래주는 제사이다
@중국의 단오절 풍습도 다양하다
*屈原(굴원: 戰國時代말, 楚나라 충신 bc340~bc278)은
장의와 소진(합종연횡가)가 활약당시 간신들의 모함으로 추방되어
멱라강에 투신한 왕족 3대가문 출신(昭씨, 屈씨, 景씨) 정치가, 시인이다
*漁父辭(어부사 255字), 이소(離騷)를 남김으로 써 후대에 길이남는
남방문학 “楚辭(초사)”이 탄생하였다
*황하주변에는 詩經이 문학의 주류이다
어부와 대화하는 방법으로 기록한 깨끗한 선비의 글귀가 생생하다
滄浪濯纓(창랑탁영)
濯淸齊(탁청제: 안동시 군자리, 퇴계의 7명 제자를 배출한 동네)
濯吾臺(탁오대: 단양팔경, 퇴계 친필)
탁영 김일손(濯纓: 무오사화, 김종직의 제자, 조의제문 사건)
함양 남계서원(일두 정여창)옆에 청계서원에 위패가 있다
창랑 장택상(滄浪: 자유당시절 경무국장)
@연산군, 표현말은 기생들을 불러 한강에서 뱃놀이 하던중,
연산군이 슬쩍밀어 물에 빠진뒤 한참후에 건져준 이야기도 재미있다
표연말(무오사화에 희생)에게 연산군이 물었다 “왜 물속에 들어갔는냐?”
표연말이 응답했는데 “굴원을 만나러 갔지요”
연산군은 “굴원이 뭐라고 하더냐?”
표연말이 응수한다
*어변성용
“나는 暗主를 만나 물에 빠졌지만, 너는 名主를 만났는데
여기 물속에는 어쩐일로 왔는가?”라고 묻길래
“제가 그냥 물에서 나왔습니다”
굴원은 백이 숙제처럼 살다가 죽은 인물로 “屈子”로 칭하고 있다
*모택동의 시
“...강가에 쑥은 무성한데, 초란은 외소하구나!”
椒蘭(초란)은 충신이며, 쑥은 간신을 칭한다
@일본은 단오절(5월 5일)이 어린이의 날이다
*尙武정신의 일환으로 무사복장의 인형을 선물하는 전통이 이어진다
고려말 침공의 주인공 “아기발도 장군”은 남원 운봉 황산전투에서
이성계에게 토벌되었다
잉어 연을 고을마다 매달아 풍경이 이채로운 상당한 민화의 표상이다
魚躍龍門(어약용문), 登龍門(용문협곡), 魚變成龍, 躍鯉圖(약리도)
*영주 순흥고분에 잉어연이 등장하고 있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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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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