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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2014-06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홍천강 야유회

by 조흥식 2023. 1. 30.

2014-06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홍천강 야유회

*단오절

 

 

 

단오절

@端午(단오: 음력 55)

.한국의 단오절은 세계무형문화제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를 꼽을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은 사뭇 다른 표정이지만 3국이 각각 단오제를 하고있는데

.중국은 장강 용문협곡에서 龍舟(용주) 뱃놀이 경주가 볼만하다

 

*端午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 “태양의 祝祭로써

한국은 수릿날(높은 이 오는 날!)이며

菖蒲(창포, 붓꽃)로 머리를 감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여인들의 그네타기도 하고 있다(鞦韆 추천: 그네타기)

대추나무 기집보내기(多産의 의미), 부채 선물하기(八扇 팔선),

수리취 떡, 제호탕 마시기, 앵두, 여인들의 머리에 풀잎 꽃기...

神酒도 마시는게 특징이다

 

*강릉 단오제는 1주간 행사를 하면서 무속인의 굿과 제사를 지내는 등

다양한 행사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관령 城隍柌(성황사)에서 산신제, 국사성황제, 신목잡기...

 

*厲壇(여단)이란?

제사밥을 못먹는 구천에 떠돌는 불쌍한 영혼을 달래주는 제사이다

 

@중국의 단오절 풍습도 다양하다

*屈原(굴원: 戰國時代, 나라 충신 bc340~bc278)

장의와 소진(합종연횡가)가 활약당시 간신들의 모함으로 추방되어

멱라강에 투신한 왕족 3대가문 출신(, , ) 정치가, 시인이다

 

*漁父辭(어부사 255), 이소(離騷)를 남김으로 써 후대에 길이남는

남방문학 楚辭(초사)”이 탄생하였다

 

*황하주변에는 詩經이 문학의 주류이다

어부와 대화하는 방법으로 기록한 깨끗한 선비의 글귀가 생생하다

滄浪濯纓(창랑탁영)

濯淸齊(탁청제: 안동시 군자리, 퇴계의 7명 제자를 배출한 동네)

濯吾臺(탁오대: 단양팔경, 퇴계 친필)

탁영 김일손(濯纓: 무오사화, 김종직의 제자, 조의제문 사건)

함양 남계서원(일두 정여창)옆에 청계서원에 위패가 있다

창랑 장택상(滄浪: 자유당시절 경무국장)

 

@연산군, 표현말은 기생들을 불러 한강에서 뱃놀이 하던중,

연산군이 슬쩍밀어 물에 빠진뒤 한참후에 건져준 이야기도 재미있다

표연말(무오사화에 희생)에게 연산군이 물었다 왜 물속에 들어갔는냐?”

표연말이 응답했는데 굴원을 만나러 갔지요

연산군은 굴원이 뭐라고 하더냐?”

표연말이 응수한다

 

*어변성용

나는 暗主를 만나 물에 빠졌지만, 너는 名主를 만났는데

여기 물속에는 어쩐일로 왔는가?”라고 묻길래

제가 그냥 물에서 나왔습니다

굴원은 백이 숙제처럼 살다가 죽은 인물로 屈子로 칭하고 있다

 

*모택동의 시

“...강가에 쑥은 무성한데, 초란은 외소하구나!”

椒蘭(초란)은 충신이며, 쑥은 간신을 칭한다

 

@일본은 단오절(55)이 어린이의 날이다

*尙武정신의 일환으로 무사복장의 인형을 선물하는 전통이 이어진다

고려말 침공의 주인공 아기발도 장군은 남원 운봉 황산전투에서

이성계에게 토벌되었다

잉어 연을 고을마다 매달아 풍경이 이채로운 상당한 민화의 표상이다

魚躍龍門(어약용문), 登龍門(용문협곡), 魚變成龍, 躍鯉圖(약리도)

*영주 순흥고분에 잉어연이 등장하고 있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