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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빛사랑 조흥식

2016-0514.북한산포럼 정기모임

by 조흥식 2023. 4. 20.

2016-0514.북한산포럼 정기모임(은행나무집, 종로3)

*자치통감 24(治道6)

 

 

 

자치통감 24(治道6)

1.守成의 관건

@문제는 장석지를 남문(사마문) 관리책임자로 임명하였다

*태자(유계 bc188~bc141)와 양왕(유무~bc141)이 함께 수레를 타고

입조를 하면서 사마문에서 수레에서 내리지 않았다

*장석지는 출입을 제지하고서 한문제에게 불경죄로 탄핵 상소를 올린다

*박태후(~bc155)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한문제는 관을 벗고서 자식교육을 잘못시켰다고 사죄하였다

이에 조칙을 받들고 가서 태자와 양왕을 용서케한후 입궐시킨다

*장석지는 중대부에 임명된 후, 이어 정위로 승진하였다

 

@한문제가 행차하는데 위수(장안 근교)의교량에서 백성이 뛰어나왔다

*이에 말이 깜짝 놀랐는데, 즉시 체포후 정위 장석지에게 인계되었다

장석지는 조사를 마친뒤, 한문제에게 벌금형으로 보고하였다

*한문제는 벌이 너무 가볍소, 어찌 벌금형으로 되겠소?”

*장석지는 한문제를 설득한다

법이란 천하의 공공제도입니다

지금도 법이 너무 무거운데, 더 무겁게 처벌한다면

이 법은 백성에게 신뢰를 주지못합니다

정위란? 천하에서 공평하게 법을 집행하는 사람입니다

*한문제가 물러났다 정위의 말이 맛소!”

*장석지의 어법은 서술법과 배열법을 합친 排徐法이다

공정한 법률집행을 저울의 추로 비유하였다

 

@고조(유방) 사당 위패앞 옥고리를 훔친자가 체포되었다

*옥기 도난사건에 한문제가 대노하면서 처벌토록 정위에게 하명하였다

정위 장석지는 범인을 참수후, 효수하겠다(기시: 棄市)고 건의하였는데,

*한문제가 벌이 약하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다

범인을 정위에게 넘긴 것은 가족까지 벌하라는 뜻이오

*장석지는 관을 벗고서 엎드려 간청하였다

법은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결코 반역죄가 아닙니다

이러한 단순한 기물절도에 가족까지 처벌한다면,

만약 한고조 장릉 흙 한줌을 훔치면 어떤 처벌을 해야됩니까?”

*한문제는 박태후에게 보고를 드린후 장석지의 건의를 수렴하였다

*기시(棄市): 저작거리에서 참수후, 시신을 두루 구경시키는 형벌

 

2.守業更比創業難(創業보다 守成이 어렵다 )

@고조(이연 bc566~bc635), 태종(이세민): 모두 창업황제이다

*단명한 공통점은 3가지를 들수있다

황제의 선천적인 자질부족

구체적인 역사환경

우수한 자손이 없었다

 

@守成 황제의 모범적 사례

*한문제(bc280~23년간 재위)休養生息 정책

시종일관 휴식과 부양 정책을 적극 시행하였다

법을 어지럽히지 않고, 법률시스템의 정상운영을 방해하지 않았으며

백성을 괴롭히지 않고 향락주의를 슬기롭게 극복하였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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