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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2016-05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월례회

by 조흥식 2023. 4. 21.

2016-05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월례회(해궁, 성수역)

자치통감 25(治道7)

 

 

 

자치통감 25(治道7)

3.사사로운 분노

@위문제 조비(187~226), 재위기간(220~226)

*태자시절, 곽부인(184~235)의 동생이 죄를 포훈(~226)이 담당하였다

태자(조비)가 사면요청을 하였으나 포훈이 거절하여 앙심을 품었다

*조비(위문제)가 즉위후,

포훈은 자주 직간을 올렸는데, 조비가 더욱 미워한 것이다

*조비가 나라와 전투후 귀국길에,

태수 손옹이 위문제를 알현한뒤, 이어서 포훈을 찿아갔는데

태수 손옹이 군영지역에 들어올 때 불법통로를 이용하여

직선거리를 택하여 군사비밀구역을 통과했던 것이다

유요가 태수(손옹)을 체포하여 죄를 물었는데,

이에 포훈은 아직 참호, 보루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태수를 석방시키라고 했던 것이다

 

@위문제가 대노하였다

*포훈을 처벌하라고 정위에게 명령하였다

포훈은 사슴을 가르켜 말이라고 하는구나

잡아들여 밥률집행관 정위에게 보내라

*이에, 정위는 5년형에 처하였는데,

삼관(3명의 재판관)이 벌금(3)으로 충분하다며 석방을 건의하자,

*위문제가 대노하면서 처형토록 하였다

포훈을 살려줄 소지가 없는데,

석방을 건의하니 삼관이하 관리 전원을 법률감독관 정위에게 보내

쥐새끼처럼 함께 뭍어버려라

*원로대신(종요, 화흠, 진군, 신비, 고유, 위진)이 상소하여

刺奸(자간: 법률집행관 부하 관리)에게 처리토록 하였는데,

포훈의 부친(포신 151~192)이 조조의 공신이므로 포훈을 사면해달라

고 건의하였으나 위문제(조비)는 윤허하지않고 고집스럽게 대노하였다

 

@반면교사의 교훈

*조비는 사면을 고집하는 고유를 불러 상서대로 연금을 시킨뒤,

정위를 시켜 포훈을 주살한후 연금을 해제하였다

*위문제(조비)문제를 비교한다면,

조비는 사실상 창업황제가 아닌 수성황제이다(창업: 조조)

조조는 조비에 대한 칭찬이 전혀 없었으며 항상 법치원칙을 준수하였다

문제는 창업 및 수성황제로 평가할 수 있다

 

4.規則() 자체의 가치

@조비(위문제)가 태자가 되었다

*조조 정부인(丁氏): 아들이 없어 첩(유씨)의 아들 조앙을 손수 키운다

평소 통곡과 절제하지못는 정부인을 추방시켜 버린다

*조조 둘째부인(유씨): 조앙(~197)을 낳는다

*조조 셋재부인(변씨)

큰아들 조비1: 태자를 거쳐, 위문제로 등극한다

둘째아들 조창2(~223):

셋재아들 조식3(192~232): 재치있고 성격이 좋았으며,

예술 감각이 뛰어나고 기민하여 귀여움을 많이 차지하였다

넷째아들 조웅4(~220):

*조조의 딸: 정의(~220)에게 혼인시키려했으나 불발된 이유는

조비가 애꾸눈을 트집잡아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정의는 조비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갖게된다

 

@조조가 조조는 외부 대신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후계자를 선택하다

*정의는 양수(부친: 양표 142~225)와 함께 셋째아들 조식의 재주를

자주 칭송하면서 후계자로 적합하다며 상소하였다

*최염(~216)은 밀봉하지 않은 서신으로 답장하였다

춘추 대의에 후계자는 장자입니다

조비는 어질고 효성스럽고, 총명하여 대통승계에 충분하기 때문에

제가 조비를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최염은 결코 조식(셋째아들의 장인)을 천거하지 않았다

*모개(~216)

원소는 적자, 서자를 구분하지않아 종묘사직이 망했습니다

후사를 세우고 폐하는 것은 국가의 대사이니,

신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여 선택하여야 합니다

*형옹(~223)서자출신 후계자는 선왕들도 경계하였다

 

@조비는 태종대부 가후(147~223)에게 후계자 비법을 묻는다

*가후가 멘토가 되어 적극 후원을 시작하는데,

조석으로 자식 도리에 노력하고, 부지런히 힘써야 한다

덕망을 높이고 검소한 선비의 업무를 몸소 실천해야 한다

*조조가 가후에게 의견을 질문하였는데,

가후는 즉각 대답하지 않고 크게 웃었다

이에, 조조는 웃었던 이유를 물었더니,

원소의 부자, 유표(142~208)의 부자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조조가 출정할 때,

*조식은 유창한 시를 낭독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환송하였다

*이때, 오질(177~230)이 조비에게 귀띔으로 충언을 해주었는데,

조식은 조조의 공덕을 칭송하여 언사는 유창하지만 진심이 부족하다

*조비에게 권한다

눈물로써 절을 올리면서 작별인사를 드리는게 자식된 도리이다

*훗날 조비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서

권술로 주위를 거느리고 뜻을 드높이며 스스로 언행을 가렸다

*좌우장어는 변씨부인에게 축하를 드렸다

조비가 태자가 되어 천하가 모두 기뻐하고 있사오니,

창고를 열어 상을 내려야 합니다

*변씨부인이 겸손함을 표하였다

조조께서 조비를 태자로 정한 것은 나이가 많아 후계자로 삼은 것이다

재대로 교육도 못했는데, 어지 막중한 상을 내릴수 있겠는가?”

*조조가 변씨부인의 겸손한 깊은 뜻을 보고받고서 매우 흡족해하였다

화가 나도 얼굴을 바꾸지않고, 기뻐도 평소의 절도를 잃지않는 것이

본래 가장 어려운 일이다

 

@조비는 태자가 된후,

*의랑(신비)의 목을 끌어안고서 말하였다

신군은 내가 왜 기뻐하는지 아는가?”

*신비는 딸(헌영 191~269)에게 이야기를 해줬는데, 헌영이 탄식하였다

태자는 군주와 종묘사직을 대신할 사람인데,

이에 모든 일을 근심할 수밖에 없구나

태자는 나라를 주관해야하니 모든일을 두려워해야 한다

항상 근심하고 두려워해야할 사람이 오이려 가장 기뻐하고있으니

어찌 오래갈수 있겠는가?

나라는 오랫동안 번창하지 못할 것이다

 

@중국의 전통문화 權變(권변: 임시변통)을 좋아한다

*규칙 자체의 가치를 좋아하지 않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先秦哲學에서 이미 규칙을 존중하면, 장기적 이익을 취할 수 있고

이는 규칙을 융통성있게 운용하여 목전의 이익을 얻는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조비의 거짓된 언행은 좋지않게 평가받는 이유는

조비는 조조의 신임을 얻는데 너무나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신비의 딸(헌영)의 예언은 적중하였다

태자의 언행, 경박하고 경외심이 없는 조비의 나라가 걱정이다

*동양에서 후계자 선택의 공식은

적자, 서자의 구별과 장자와 차자를 엄격하게 구분하였다

*조조의 모사(4)은 모두 장자(조비)를 선택하였으며

*최염(조식의 장인)長子를 건의함은 대단한 인품으로 평가된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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