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6차 월례회(암사재활원 정기봉사)
자치통감 13(齊家5)
자치통감 13(齊家5)
2.후손이 없다
@하증(199~279)은 무절제한 사치로 탄핵을 받았으나, 진무제는 하증을 일절 문책하지 않았다
*하증이 죽었을 때, 진수가 하증의 시호를 건의하였다
“醜繆公(추무공)” 은 무슨 의미일까?
繆(무): 명분과 실질이 어긋나는 것
醜(추): 난세를 빌미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원한맺힌 사람이 많았던 사람이 죽으면 붙여주는 시호로 통한다
*그러나, 진무제는 하증의 호를 “孝(효)”로 내린다
@진회제(284~313)가 태제시절 繆播(무파)와 친밀하였다
*황제 즉위후, 무파, 무윤을 등용하였다
황연(황제의 외숙), 하수, 고당충도 국가기밀 논의에 참석하였다
*사마월(조정신료)이 나에게 두마음을 먹었다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이때 유여, 반도는 사마월에게 무파, 무윤을 주살하자고 권고하였다
*이후, 사마월+무파는 반란을 일으킨다
왕병(3천명)은 궁궐에 난입후, 황제의 수족과 무파(10여명)을 주살한다
진회제는 탄식하며 눈물을 흘린다
@하증의 예언이 적중하다
*하증은 진무제 연회를 마치고 아들에게 훈계를 하였다
“황제의 능력이 부족하여, 아마 곧 위태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하수(하증의 손자)에게 말하였다
“이 아이들에게 반드시 환난이 미칠 것이다”
하수가 죽고, 하숭(형)이 “조부(하증)께서는 聖人인 듯 하다”고 말했다
*하증 사치는 극에 달하여 하루 식사비용이 1만전이었다
그럼에도 “음식에 젓가락을 댈곳이 없다”고 투덜거렸다
*하증의 아들(하소 236~301)은 매일 식사비를 2만전씩 소비하였다
*하수(하증의 손자)의 아들(하기,하선)은 사치가 더욱 극심하고,
서찰에도 예의가 없고 오만했는데,
*왕니가 하수의 서찰을 받아본 뒤 말하였다
“백울은 난세를 살면서도 오만함이 이와 같으니,
참화에서 벗어날수가 있겠는가?”
이웃이 왕니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하였다
“백울이 이말을 들으면 틀림없이 자네를 해칠것이네”
왕니가 “백울이 내말을 들을 때 쯤이면, 이미 죽었을 것이네” 라 했다
*이후, 하씨가문은 멸문지화를 당한다
교만, 사치, 오만, 분수를 모르고 처신했기 때문이다
@하증에 대한 칭찬
*하증은 사마씨와 친분유지가 두터웠다
*魏→晉 개국공신으로 삼공과 재산을 역임한 추악한 관료이다
위진시대에 막강한 권세로 가문이 융성하였으나 명문가문은 아니었다
*사마의(179~251)와 두터운 친분으로 西晉時代의 개국공신이다
황제의 영예와 총애가 지극하여 조회 입장시 수레를 타고,
칼을 휴대하며 궁궐을 출입할수 있었다
*모친상 기간에 음주한 불효자라고 완적(210~263)을 비판하였다
*부현(217~279)의 글을 인용하여 하증의 효성을 알수도 있다
*하증은 인생말년에 노처(늙은 부인)를 만날 때
반드시 관복을 챙겨 입었으며 도학자처럼 행동하였다
*하증에 대한 칭찬은 매우 효성스럽고, 가문은 매우 엄숙했으며,
청년~장년 생애에 음악과 미색을 멀리하였다고 전해진다
@淮南 삼반사건(회남에서 발생)
*위나라 말기, 관구검의 주도하여
관구검 모반(~255), 왕릉(172~251) 반란, 제갈탄 반란(~258)
*위나라에 대한 충성으로 사마씨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사건이다
*관구검의 군사반란 사건이 발생한 이유
사마사(208~255)가 위소제(조방 232~2740를 폐위시키자 발생된다
패배하여 도주시, 사마씨가 주살시키고 모반죄를 적용하였다
*관구지(관구검의 손녀)에게 연좌제를 적용시,하증이 변호하여 구제한다
“이미 출가한 여성까지 연좌하여 문책하는 법을 폐지”라고 건의한다
덕분에 국문을 받지않고 사면을 닫게된다
*하증은 관구지(여), 임신중인 태아를 살려야 한다고 법률발전에 기여하고 여성해방에 큰 기여를 한다
이후 출가여성에 대한 정치적인 사건속에서 연좌제식 처벌이 면제되고
여성이 법률적으로 보호를 받게되는 시초가 되었다
@하증에 대한 비판
*사치에 젖고, 부패의 수렁에 빠져 매일 식사비가 1만전을 낭비하면서
“음식에 젓가락을 댈 곳이 없구나”라고 투덜거렸고
*가문의 엄숙함만 유지하고, 자녀교육에 소홀하였다
*아들, 손자들의 사치는 극심하여 하루 식사비용을 2만전씩 소비했다
*자치통감에서 하증을 15회 언급하는데,
12번: 한증 본인의 사적인 언행(품행)
7번: 고위관료들의 인사 처리문제
1번: 완적의 불효를 강력하게 비판
2번: 사마씨와 정치적 교류관계를 상세히 기술
3번: 하증의 에피소드 소개
2번: 하증의 죽음
관뚜껑을 열고 하증의 “사치스런 생활”을 비판,
자손들의 재앙
하증의 부정부패
*팔왕의 난(291~306) 사마씨 번왕(8명)의 정권탈취 전쟁으로 서진 붕괴
*하증의 손자(하수)는 진압과정에서 피살된다
하숭(형)은 조부(하증)의 예언을 평가하며 울부짖었다
*결국, 하증가문은 정계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가문으로 전락된다
*장지백의 명언
“검약에서 사치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만,
사치에서 검약으로 들어가기는 매우 어렵다”
*사치는 수신, 제가를 방해하는 걸림돌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5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월례회 (0) | 2023.04.21 |
---|---|
2016-042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중국 태항산 트레킹 (0) | 2023.04.19 |
2016-0402.세종로라이온스클럽 4월 정기산행 (0) | 2023.04.19 |
2016-0318.세종로라이온스클럽 창립3주년 기념식 (0) | 2023.04.16 |
2016-0312.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6년도 시산제 (1) | 202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