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30.송구영신 설악산 겨울산행
*2013,12,30~2013,1,2
.백담사(1박)~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1박)~대청봉~오색온천
.내설악 백담사입구 백담고을 산장(033-462-5466)
.내설악 오찬 황태령(033-462-9292 황태정식과 복분자, 매실주)
.맷돼지가족, 백담사 쌍화탕, 쌍용빙(얼음)폭포, 대청봉 영하27도
.정성조, 김현숙, 오태섭(비산행), 김수현 만남(종로상공회)
*도의국사, 달마도
*왜 雪嶽山, 울산바위, 무등산, 전진사(도의국사)라 불렀는가?
*오세암, 봉정암,
왜 雪嶽山이라 불렀는가?
@雪嶽山, 눈이 많은 큰산이라 칭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수있었네
.雪嶽의 유래는 무엇일까?(태백산맥 정중앙)
.큰산 “嶽(악)” 백두대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큰산이다
.동국여지승람 “한가위(추석)에 시작한 눈이 夏至(하지)에 녹는다”
.부처가 6년간 고행 끝에 성불했다는 인도의 雪山에서 비롯된
“신성하고 숭고한 산”의 의미로 해석할수 있으며
.천불동은 많은 산악인이 조난당했던 험한 죽음의 계곡이다
.권금성은 장사2명(권씨+김씨)이 몽고군 침입대비하여 성곽을 구축했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산은 雪嶽山~智異山~北漢山순이다
“金剛山은 수려하되 웅장하지 못하고,
智異山은 크고 웅장하지만 수려하지 않지만,
雪嶽山은 수려하면서, 웅장하다”
@울산바위 유래는 共鳴(공명)이 定說이다
.바위 전체가 “함께 우는산(우는산~울산)” 漢字로 쓰지 않는다
.바닷바람, 계곡바람, 천둥소리, 비바람이 올때마다 바위가 함께 운다
.록키산맥에서 자작나무 수십그루를 베어 바이올린 名品을 만들어
音樂선율이 아름다운것은 “함께우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바이올린, 피아노, 아코디언 수많은 나무조각을 합한 공명이다
.자작나무는 록키산맥의 서리, 바람앞에 무릎꿇고 성장하여
단단하고 울림이 좋은 명품목재(대청봉의 누운향나무, 주목)
.울산바위는 일출 때 부채(병풍)처럼 빛난다
“새”도 앉기 힘들다: 6개바위(873m), 둘레(4km), 흔들바위
.통설에는 神의 명령으로 전국의 명산바위들을 金剛山으로 모이는데
蔚山에서 늦게 도착한 바위가 雪嶽山에서 동쪽으로 돌아앉았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정설은 사실과 다른다
@2012년 12월, 無等山(1187m, 光州)이 21번째 國立公園으로 지정되었다
.無等山은 光州(빛고을)의 어머니같은 산으로 사랑받는 명산으로
북한산(서울)에 이어 두 번째의 대도시를 낀 국립공원이다
.無等이란?
부처를 가르키는 “無等等(무등등)”에서 유래되었으며
“부처의 德은 중생과 비교할수 없이 뛰어나다...”는 의미로 볼수있다
“즉, 등급이 없듯 조건이 없고, 차별이 없는산...”이다
.無等山 겨울 눈꽃, 얼음꽃, 갈대숲(중머리재), 수정병풍(입석대, 서석대)
.無等은 어느곳에서 바라보든 정상 언저리가 밋밋하다
깔딱고개도 없이 순하며, 그나마 돌깔린 “너덜겅”이 험한 편이다
.광주 모든 學校 校歌에는 無等山이 등장할 정도이다
봄~가을, 학생시절 소풍가는 증심사계곡은 유일한 공원이자 뒷산이다
.無等山 기슭
송강 정철(담양): 성산별곡~사미인곡은 가사문학의 탄생지이며
담양의 소쇄원, 송강정...창평고씨(장흥고씨)의 명문가
현준호 제각(祭閣): 호남은행(호남 첫 민족은행) 설립자 현준호의
조상을 모신 사당과 전통가옥은 전통문화관으로 탈바꿈하였다
춘설헌(허백련): 동양화 대가 허백련이 춘설차를 키우면서 살았던
춘설헌은 墨香(묵향)과 茶香을 맡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우재길 미술관 거리(국윤, 무등현대, 의재...)
서석대, 입석대. 증심사, 중머리재
화순: 정암(조광조), 김삿갓(김병연)
雪嶽山 전진사(禪宗~도의국사)
1.선림원지(禪宗사찰 폐사지)
@양양군 서면 황이리 응복산(1360m), 만월봉(1281m), 미곡천
.선림원은 순응법사가 창건했다(804년, 애장왕)
.순응법사는 唐나라 유학후, 가야산에 草堂을 짓고 修道하였다
.애장왕 王妃를 치료하여 받은 下賜金으로 해인사를 창건하였다(802년)
.선림원 창건시 범종은 상원사 범종, 에밀레종과 함께 3대범종이다
오대산 월정사로 옮겼는데, 6.25화재로 녹아버렸다
.순응법사이후, 홍각선사(886년 입적)의 부도글씨는
왕희지 필체를 집자하여 새긴 필체로 남아있다
2.陳田寺(진전사터),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탑골)
@전진사(雪嶽山)는 도의국사(조계종 宗祖로 추대)가 修道하였다
.37년간 唐나라에 유학후 禪宗을 최초 전파하였다
.일연 스님(삼국유사)이 14세에 출가한 사찰로 朝鮮時代에 폐찰되었다
.도의선사의 최초 浮屠塔(부도탑)이 등장하였다(821년 창건으로 추정)
.佛國寺는 중앙 귀족의 권위상징으로 한다면,
雪嶽山 진전사는 지방 호족의 문화로 볼수있다
3.도의선사와 염거화상
@도의선사
.784년, 唐나라 유학후 서당지장의 佛法을 물려받았다
.821년, 35년후 귀국하여 불법을 설파하는 과정을 지켜본
기득권 세력인 서라벌의 승려와 귀족은 “마귀의 소리”로 배격한다
.왕권불교 王卽佛(왕즉불)은 王(부처), 貴族(보살), 大衆(중생)으로
지배와 피지배 논리의 佛敎를 비판하며, 인간의 平等을 주장한다
.진보적인 세계관으로 불온한 사상으로 혹평했던 것이다
@염거화상(~844, 도의선사의 제자)은 雪嶽山 억성사에서 가르침을 받고
.보조선사는 장흥 가지산 보림사를 창건하였다
.보조선사 비문 기록을 살펴보면
“달마대사(중국의 1조)이고,
신라 1조(도의대사)~2조(염거화상)~3조(보조선사)이다”
“아직 때가 되지못해 감추었다는 빛”이 보조선사에 빛을 본것이다
.호족들의 禪宗 사찰의 창건 계기가 되었고,
훗날, 태조 왕건이 등장하여 불교가 번성하게 된다
@최초 부도탑은 도의선사이며, 2대 부도는 염거화상(844년)이다
.염거화상의 부도탑은 현재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일제시대 원주 법흥사에서 반출하려다, 파고다공원(1914)에 옮겼다
.유명 부도탑(비)
남원 실상사(수철화상, 증각국사), 곡성 태안사(적인선사, 혜철),
문경 봉암사(지증대사), 화순 쌍봉사(철감국사),
연곡사 북부도와 동부도(빨치산의 현장)...
.朝鮮時代 억불정책으로 폐찰시킬때 기록(1530년, 신증동국지리승람)
“진전사 큰연못 깊은곳(女鬼沼여귀소)에 범종과 불상을 던져 수장했다”
@달마대사(1대조)에서 시작된 禪宗이 6대조(조계혜능, 638~713)에 와서
.남북종으로 분리된다 “편안한 마음으로 벽을 바라보면서 깨달음을...”
.8대조(마조도일, 709~788) “타고난 마음이 곧 부처(自心卽佛)”
마조의 고향을 본떠 洪州宗(홍주종)으라 칭하고 있다
.9대조(서당지장)의 홍주종을 익히고,
신라(서라벌)로 귀국한 도의선사는 북쪽으로 간다
.고운 최치원은 지증대사 비문을 쓰면서 현란하게 비유했다
(도의선사가 북으로 간 까닦은 “달마대사가 양무제의 군대를 피해
갈대잎으로 배를 만들어 양자강을 건너 소림사로 갔다”와 비슷하다)
4.구산선문(九山禪門): 도선국사는 가지선문으로 발전시킨다
.통일신라말기, 敎宗이 득세하면서 산중으로 高僧들이 은거한다
.헌덕왕, 보조선사 체징(體澄)이 도의(道義)를 종조(宗祖)로 삼고
가지산 보림사(寶林寺)에서 일으킨 선풍이다(가지산선문, 迦智山禪門)
.唐마조도일(馬祖道一)의 제자 서당지장(西堂智藏)의 남종선(南宗禪)을
전수받은 도의국사는 귀국하여(821년, 헌덕왕13),
남종선을 신라에 전했다
.교종(敎宗)이 풍미하던 불교계에 용납되지 못하여 진전사에 은거한다
.도의국사는 심인(心印: 以心傳心으로 전해진 깨달음)을 염거에게 전했다
.염거화상(廉居)는 설악산 억성사(億聖寺)에서 체징에게 전수했다.
.체징은 857년(헌안왕3), 왕의 부탁으로 장흥 가지산 보림사에
주석(駐錫)하고 있다가, 861년(경문왕 1)에 도량을 확장하고
도의국사의 남종선풍을 다시 일으켜 가지산파를 이룩했다
.가지산파는 도의국사를 제1조(第一祖),
염거화상를 제2조, 체징을 제3조로 하며,
영혜(英惠)~청환(淸奐)~의거(義車)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려말까지 산문을 유지하며 일연스님(一然)등 많은 승려를 배출했다
.고려말 1356년(공민왕5), 이 산문의 태고화상 보우(太古和尙普愚)가
구산을 통합하려는 활동을 하였다
5.雪嶽山은 佛敎의 고장(교종과 선종)이다
@신흥사는 자장율사 창건(新羅 진덕여왕)하였으나
.거듭되는 불운으로 폐사되었던 사찰로써
.부처사리가 소실된후, 선정사(의상조사)를 중창했으나 또 소실된다
.운서, 연옥, 혜월스님이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수만대 삼재가 미치지 않을 神域”
6.오세암(五歲庵)의 유래?
.매월당 김시습(5세 신동)이 머문 인연으로 명명되었으며,
.만해 한용운이 수도했던 암자이다
7.봉정암의 대웅보전에는 부처의 형상이 없다
@5대 적멸보국이란?
.정선 정암사, 양산 통도사, 오대산 월정사, 영월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
.자장율사가 中國에서 가져온 “진신사리”를 보관한 곳이
.三國遺事 기록은 다르다(통도사, 월정사, 정암사, 황룡사, 울주 대화사)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받을때 계시를 받았다
“太白山의 三葛盤處(삼갈반처: 세 줄기 칡이 서린곳)에서 다시보자”
.겨울에 칡 세송이가 꽃을 피우자, 그곳에 수마노탑을 세웠다(653년)
.이때, 금탑(북쪽 금대봉)과 은탑(남쪽 은대봉)을 함께 세웠는데,
.중생들의 탐심을 우려하여 佛心이 없는자는 볼수없도록 비장했다
.171계단, 자장율사의 지팡이가 주목나무로 변한 전설도 있다
@양산 통도사(불보 사찰)에도 부처의 형상이 없다
.자장율사(646년, 선덕여왕)는 唐 유학시절, 청량산에서 수도하였다
.문수보살이 “석가여래의 가사와 진신사리”를 주면서
“신라에 돌아가 절과 탑을 세워라”고 암시했던 명찰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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