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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272

2014-0627.세종로라이온스클럽 강은경명창 초대만찬 2014-0627.세종로라이온스클럽 강은경명창 초대만찬(회장 조흥식) *강은경 명창(종로구청앞 병천유황오리) *한잔 술이 필요한 순간 한잔 술이 필요한 순간 @이행(李荇 1478~1534), 용재집(容齋集) 해도록(海島錄) “술 생각 잊기 어려운 순간이 언제인가 남쪽 하늘에 비바람 몰아치는 날이지 잠시뿐이었구나 멀어진 저 꿈은 허무하구나 내 한평생이 울적하여 흉금을 터놓기도 고달프고 침통하여 자주 무릎을 끌어안고 한숨 쉬네 이때 술 한 잔이 없다면 흰머리가 그대로 생겨버릴 것” @何處難忘酒(하처난망주) *唐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가 원조이다. 백거이는 술이 꼭 필요한 인생의 7가지 순간을 포착 7수 시를 지었는데, “술 생각 잊기 어려운 순간이 언제인가[何處難忘酒]”로 시작하여 마지막에 “이때 술 한 .. 2023. 1. 31.
2014-0626.세종로라이온스클럽 회원 병문안 2014-0626.세종로라이온스클럽 회원 병문안(회장 조흥식) *김현숙(구리시 윤서병원), 이재심(방배동 한방병원) *백마강 안개비 1.백마강 안개비 @정규한(1751~1824) “백제의 강산엔 아무것도 남지않고, 석양에 다만 삿갓 쓴 늙은이 하나, 강호에 떠도는 몸 세상사와 무관한데, 뱃노래 슬픈가락 이슬비속에 흐느낀다 @華山 鄭奎漢은 公州 출신으로 성담 송환기(性潭 宋煥箕)의 문인이다 .1780년(정조4), 진사시 합격후 학문에 전념한 학자이다 .老論 유생들의 연명상소에 꾸준히 참가하고, 대신 상소를 지었다 .성단 송환기 문하 500명중에서 文章第一이었다 @수북정(부여 백마강변 정자)을 노래한 象村 申欽(상촌 신흠)에서 인용 .原詩 “水北亭八景”을 차운했던 것이다 .백제의 흥망성쇠를 안고 유구한 세월.. 2023. 1. 31.
2014-06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영월 동강여행(1박2일) 2014-06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영월 동강여행(1박2일) *회장 조흥식 *6,20~6,21(영월 동강, 소리산 등반) *국화(菊花) 국화(菊花) @채지홍(蔡之洪, 1683∼1741) 초목의 꽃들은 꽃이 아닌 것이 없다. 그런데 꽃 가운데에서 국화를 아주 귀하게 여긴다. 홍국과 백국이 국화가 아닌 것이 없다. 그런데 국화 가운데에서 황국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 이것은 어째서인가? 무릇 꽃은 모두 봄에 피는데 반해 오직 국화만은 서리 속에서 홀로 핀다. 군자의 절개가 그것과 비슷하다. 무릇 다른 국화는 모두 한쪽에 치우친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직 황국만은 중앙의 정기를 받았다. 군자의 덕이 이와 같다. 그러니 꽃 가운데에서 어찌 국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겠으며, 국화 가운데에서 어찌 황국.. 2023. 1. 31.
2014-06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회장 조흥식) 2014-06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야리성) *이임회장 김영자, 취임회장 조흥식(2014-2015) 就任辭 尊敬하는 김영자 初代會長님! 우리 世宗路 Club을 만들어주신 오태섭 名譽會長님! 그리고 眞心으로 사랑하고 尊敬하는 우리 世宗路 Lions Club 會員여러분! 저는 오늘 會員 여러분의 命으로 제2대 會長으로 就任함에 있어 매우 榮光스러운 동시에 그 責任의 莫重함을 痛感하는 바입니다. 또한, 公私다망하신데도 參席하여 이 자리를 빛내주신 김은희 부총재님, 김종명 전 부총재님, 스폰서 정우Club 최제구 會長님!, 노블레스LC 김철한 會長님! 도봉LC 정진철회장님과 오순자 재무님! 혜성Club 이영주 總務님! 貴賓으로 김종칠님, 이재호님, 황재우님, 남구현님, 이희서님, 김인숙님, 홍정숙.. 2023. 1. 30.
2014-0616.세종로라이온스클럽 이재심 게스트하우스 방문 2014-0616.세종로라이온스클럽 이재심 게스트하우스 방문(종로3가 인사동) 교산 허균(도문대작) 허균(도문대작) @가끔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 소풍 가는 날에나 먹을 수 있었던 김밥, 졸업식 때 부모님이 사 주셨던 자장면, 제철에도 귀해서 특별한 날에나 먹었던 과일 등... 그러고 보면 우리 식생활이 풍요로워진 건 분명한 듯하다. 어디를 가도 먹을 것은 넘쳐나고, 음식의 종류와 요리 방법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다. 옛날 같으면 임금님의 수라상에나 올랐을 귀한 음식도 이따금 서민들의 식탁에 오르곤 한다. 그렇지만 사회 계층별 식생활 수준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며,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식마저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음을 자각하게 된다. @교산 허균(許筠.. 2023. 1. 30.
2014-061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서종훈님 방문 2014-061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서종훈님 방문 *경기도 광주 장수자연밥상(광주경찰서 앞) 세월호 침몰(떠나간 아이를 그리워하며...) @"장수자연밥상" 서종훈L 부부 *경기도 광주경찰서앞 031~797~5470) 세종로 라이온스클럽 6역(임원)이 방문하여 축하를 함께 나눴다 자연 야채와 고등어구이, 두루치기...푸짐하고 깔끔한 밥상은 별미 서종훈과 두명의 이쁜 딸들이 엄마를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2014년도 봄,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사람이 희생하였다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내일은 없다. 어제, 지난달, 지난해, 그때만이 있을 뿐이다. 아이의 얼굴, 몸짓, 웃음을 떠올리고 되새기면서 슬픔과 회한(悔恨)에 사무치는 마음만이 잔해처럼 남는 것이다. *공자(孔子)의 제자 자하(子夏)는 자식을 ..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