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회(2016-2017 지역부총재 동기회)49 2017-0314.일백회 이옥경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D지구) 2017-0314.일백회 이옥경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D지구) 장애인으로 살아가기 장애인으로 살아가기 @윤기(尹愭 1741∼1826), 무명자집(無名子集) 시고(詩稿) *또 이단전의 시에 차운하여(又次李亶佃韻) “빈천하면 깔보는 게 보통사람 마음인데 홀로 거기에 초연한 그대는 누구인가 물속을 환히 보듯 신령스런 마음 지녀 풀에 붙은 티끌처럼 외물을 경시하네 응어리 씻어 내려고 시인 술꾼 되어선 흥겹게 즐기면서 태평 세상 꿈도 꾸지 후세에도 알아줄 이 없다한들 어떠리 그대에겐 분명히 고귀한 것이 있나니” @영조~정조시대 학자 윤기가 필한(疋漢) 이단전(李亶佃, 1755∼1790)이란 인물에 대해 읊은 시이다. ‘필한(하인놈)’이라는 호와 ‘단전(진짜 머슴)’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그는 신분이 미천한.. 2023. 5. 9. 2017-0303.일백회 김병주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2017-0303.일백회 김병주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평생의 근심거리 평생의 근심거리 @회재 이언적(李彦適 1491~1553), 회재집(晦齋集) *원조오잠(元朝五箴) 개과잠(改過箴) “과실을 부끄러워하면 잘못이 되고, 과실을 오래 두면 악이 되네” @조선 중기 문신 학자 회재(晦齋) 이언적(李彦適,1491~1553)이 지은 ‘원조오잠(元朝五箴)’ 가운데 개과잠(改過箴)의 일부로, 회재는 27세가 되던 해 정월 초하루에 이 글을 지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기대와 포부를 담아 의지를 다잡고 목표를 정하여 정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회재가 자신을 돌아보건대, 평소 법도에 맞지 않는 언행이 많았고 학문에 힘은 쏟았지만 도덕을 향상시키지 못한 채 나이만 먹고 끝내 옛 성현의 경지에는 도달.. 2023. 5. 9. 2017-0302.차세기 친선대사 환영 축하연(일백회 창립준비 미팅) 2017-0302.차세기 친선대사 환영 축하연(일백회 창립준비 미팅, 롯데호텔) 애꾸눈 닭의 병아리 키우는 법 애꾸눈 닭의 병아리 키우는 법 성호 이익(李瀷, 1543~1620) 애꾸눈 닭의 이야기 @암탉이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는데 한쪽 눈이 멀었다. 오른쪽은 눈동자가 완전히 멀었고, 왼쪽 눈은 겨우 눈을 뜨고 있는 정도였다. 이에 낟알이 그릇에 가득 차 있지 않으면 쪼아 먹지 못하였고, 나다니다가 담장에 부딪히면 이리저리 오가면서 겨우 피해 갔다. 그러자 모두들 이 닭은 병아리를 기를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날짜가 차서 병아리가 깨어 나왔기에, 그 병아리를 빼앗아 다른 닭에게 주려고 하였다. 그러나 가엾어서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얼마 지나서 살펴보니, 그 닭은 특별히 달리 하는 일이 없었.. 2023. 5. 9. 2017-0223.일백회 이경희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2017-0223.일백회 이경희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정관정요 10(4권-9) 정관정요 10(4권-9) 9.천자를 계승할 황태자와 여러 왕자들의 미리 정해진 분수를 논함 @1장: 촉왕 恪(각)에게 제주 도독에 임명하였다 *부자간의 정도 중요하지만, 집과 나라는 사정이 다르다 짐이 죽은후, 형을 잘 섬기어 신상에 위험을 근심하지 않도록 하라 @2장: 마주의 상소(한나라, 진나라이후) *빨리 태자를 세워 미리 分限을 정하지않아 제위를 바라 멸망하였다 군주가 사랑에 빠져 조속히 태자를 세우지않는 것은 앞의 수레가 이미 엎어졌은데도, 뒤의 수레가 전철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이다(여태후의 가르침) *위무제(맹덕, 조조: 한헌제 시절 승상, 위왕으로 책봉)의 아들(4명)은 조비(丕: 위문왕), 조창(.. 2023. 5. 8. 2017-0210. 일백회 박영진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 2017-0210. 일백회 박영진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 귀머거리로 살아가기 귀머거리로 살아가기 @장신강(張信綱 1779~1856), 농재잡사(聾齋雜詞) 농재음(聾齋吟) “무릇 ‘농(聾)’이란 한 글자를 사람들은 모두 병으로 여긴다. 그러나 나만은 홀로 아름답게 여기니 어째서인가? 귀가 먹으면 사람들에게 비록 선악과 시비가 있더라도, 나는 들은 게 없는 까닭에 다른 사람에게 말로 전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비록 장단과 득실이 있더라도, 들은 게 없는 까닭에 다른 사람에게 말로 전하지 않는다. 남의 악담과 패욕이 저절로 내 몸에 미치지 못하니, 내 몸은 이 때문에 저절로 편안해지고, 마음도 이 때문에 저절로 바르게 된다. 그래서 거처하는 곳마다, 이르는 곳마다 모두 합당하기 마련이니, 어찌.. 2023. 5. 8. 2017-0108.일백회 창립총회 2017-0108.일백회 창립총회(354-A지구 대회의실, 운현궁 관람)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이승휴(1224~1300) 帝王韻紀 “삼위태백에 내려가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라”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대한민국 사람치고 이 구절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명구중의 명구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이 말은 帝王韻紀와 三國遺事에 나온다. 이승휴의 帝王韻紀에 인용된 본기(本紀)에 따르면, 이는 상제(上帝) 환인(桓因), 곧 하느님이 아들인 환웅(桓雄)에게 한 말씀이다. 일연(一然)의 三國遺事에 인용된 고기(古記)에는 조금 다르게 되어있다. 인간 세상에 뜻을 둔 아들의 마음을 읽은 하느님이, 삼위태백을 내려다보고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할 만하다고 여기셨다. “下.. 2023. 5. 7.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