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6. 국일라이온스클럽 진용학회장 자녀혼례(남산 제이그랜하우스)
물의(物議)
물의(物議)
@요새 천주교 신부들이 시국선언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그들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싶어하는 부류들이다
종교인으로써 맨 앞에 서있어야 한다는 그들만의 정의감고
사명감이라며 강조하지만 국민들이 비웃고 있음을 잘모르는 있다
우선 그들은 세금부터 내야 한다
사찰, 교회, 성당은 왜 세금을 내지 않는가?
@우리는 대체로 외부시선에 민감하고, 세상 사람들의 평판에 민감하다.
자신으로 인해 사회적 物議가 발생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物議란 여러 사람의 평판을 뜻하며 물론(物論)이라고도 한다.
마치 유령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 선비들은 物議를 다루는 데 상당한 공력을 들였다.
그러나 대부분 物議와 싸움에서 패배하였다.
@천하의 재사로 꼽혔던 다산(茶山)도 物議앞에서 두려움을 느꼈다.
형인 정약현(若鉉)에 대해 쓴 묘지명을 보면 그렇다
“신유년의 화에 우리 형제 3인이 모두 기괴한 화(禍)에 걸려서
하나는 죽고 둘은 귀양 갔다. 그런데 공은 조용하게 物議가운데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우리 문호를 보전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지식인들은 당연히 중론(衆論)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에 부심하였다.
@백호(白湖) 윤휴(尹鑴)는 物議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삼자(三刺)의 계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첫째, 여러 신하에게 묻는 것이고,
둘째, 여러 관리에게 묻는 것이고,
셋째, 백성에게 물어서 몽롱한 상태의 物議를 좀 더 명료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조선 정치와 물의(物議)
“매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처럼,
조선 시대에도 ‘물의’ 앞에 무너지지 않는 관료들은 없었다.
태종실록에 겁없이 군자(軍資)에 속해 있던 양전(良田)으로
친한 사람의 척박한 전지와 바꾸고, 또 남의 양전을 흠씬 빼앗아
친한 사람에게 주었다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발생하고,
이내 하옥되어 영어의 몸이 된 관료의 행적이 소상하게 담겨 있다.
@物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겁없는 고위관료들이 없어지지 않았다.
세종11년(1429), 해주 목사가 매양 수령이 될 때마다
物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제 뜻대로 관물을 낭비하고,
오직 술 마시는 것만을 일삼으며,
권귀(權貴)들에게 뇌물을 바치는등 못하는 일이 없는자라고 혹평하였다
사간원 좌사간 유계문(柳季聞)은 국가에서 중요한 인선을 할때에는
반드시 物議에 맞는 자를 택하여 임명할 것을 계청(啓請)하기하였다
@유수원은 ‘물의’에 3가지 유형이 있다고 보았다.
첫째, 사사로운 원한을 품고 해결하기 위해 공적인 입장을 빌린 것
둘째, 자신의 당파(黨派)를 위해 상대를 배척하려는 것.
셋째,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 사의(私意)만이 횡행하는 것을
불쾌하게 여겨 가끔 공정하지 못함을 항의하는 것이니,
이것이 이른바 공심(公心)과 공언(公言)의 물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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