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2020-2021 회장단회

2020-0801. 2020-2021 회장단회(옥류헌, 우이동 우이령고개)

旌善 정암사(자장율사,삼갈반처,수마노)

 

 

 

 

 

旌善 정암사(자장율사,삼갈반처,수마노)

@정암사는 자장율사가 中國에서 가져온 “진신사리”를 보관한 곳이다

.정암사는 太白山기슭(정선 고한읍)에 있는 5대 적멸보국이다

.정선 정암사, 양산 통도사, 오대산 월정사, 영월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

.三國遺事 기록은 다르다(통도사, 월정사, 정암사, 황룡사, 울주 대화사)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받을때 계시를 받았다

“太白山의 三葛盤處(삼갈반처: 세 줄기 칡이 서린곳)에서 다시보자”

.겨울에 칡 세송이가 꽃을 피우자, 그곳에 수마노탑을 세웠다(653년)

.이때, 금탑(북쪽 금대봉)과 은탑(남쪽 은대봉)을 함께 세웠는데,

.중생들의 탐심을 우려하여 佛心이 없는자는 볼수없도록 비장했다

.171계단, 자장율사의 지팡이가 주목나무로 변한 전설도 있다

 

@마노석은 고급 석재로써 高句麗 담징이 일본을 갔을때

.일본인들은 맷돌석으로 조각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물길을 따라온 마노석을 말한다(수마노석)

“자장율사 귀국시 西海 龍王을 만났는데,

수많은 마노석을 배에 실어 울진포에 도착한다

신통력으로 太白山으로 옮겨온다”

 

@唐나라 유학(636년)

.청량산 북대, 문수보살상 앞에서 21일간 정진하였더니,

.꿈에 이역승(異僧, 역승)이 나타나 범어로 계승을 들려주었다

(모든 법을 남김없이 알고자 하는? 본디 바탕이란 있지 않은것,

이러한 법의 성품을 이해한다면 곧바로 노사자불을 보리라...)

 

.범어가 어려워 풀지 못하자, 꿈에 이역승이 다시 나타난다

“만가지 가르침을 배워도, 이보다 나은것은 없다...”고 덧붙이고

“가리, 사리”을 전하고 사라졌다

.자장은 長安에 내려와 唐태종을 알현하고, 선덕여왕의 귀환을 청하니

당태종이 허락하여 귀국한다(643년)

 

@귀국하여, 왕명으로 분황사에서 기거하며 승단을 총괄한다(大國統)

.사리 100립을 가져왔는데,

.서라벌 황룡사 9층탑, 통도사 계단, 울주 대화사 탑에 봉안하였다

.만년에 강릉 水多寺(평창, 현재 빈터)를 세웠다

.꿈에 이역승이 “내일 그대를 大松丁에서 보리라...”

.문수보살을 만나 법요를 묻자,

“태백산 褐斑地(갈반지)에서 다시 만나세...” 말한뒤 사라졌다

.태백산 褐斑地를 찾는데, 나무아래 큰 구렁이가 시자에게 말한다

“여기가 褐斑地이다”...

.그곳에 정암사를 짓고 문수보살을 기다렸다

 

@허름한 方袍(방포)에 죽은 강아지를 칡 삼태기에 담은 늙은이가

.찾아와서 “내가 자장을 만나러 왔다”...시자가 내쫓아 버린다

“돌아가리다, 我想이 있는자가 어찌 나를 볼수 있겠느냐?”

(我想이란?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자격지심을 뜻함)

.칡 삼태기를 쏱아버리자, 죽은 강아지가 獅子寶座(사자보좌)되어,

사자를 타고, 빛을 내면서 홀연히 떠났다

.곧바로 뒤를 쫒아가던 자장율사는 쓰러져 열반한다

 

@자장율사는 新羅귀족(진골)출신이나, 조실부모하고 원령사를 세웠다

.깊은곳에서 枯骨觀(고골관)을 닦았다

.고골관이란? 백골만 남은 모습을 보며 수행한다는 의미이다

“만일 나오지 않으면 목을 베어오라”

.왕의 명령을 끝까지 거절하자, 결국 왕이 수행을 허락했다고 전해진다

 

@자장율사는 삼화사(삼척)도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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