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 노원을지병원 MOU 업무협약
이인직 小說(치악산, 血의 누, 귀의 城)
이인직 小說(치악산, 血의 누, 귀의 城)
1.小說 “치악산” (이인직 李人稙, 1862-1916)
@구한말기 홍판서 “홍중효” 家門이 무대
.홍판서가 낙향하여 단구천에 “월은정”을 세우고,
총애하던 기생(월은)과 풍류를 즐기던 정자이다.
홍판서가 죽은뒤, 못마땅 했던 가족들은 월은정을 해체하여
본가 행랑채로 옮겨, 현재 정자는 없어져 표지석만 남아있다
.완고한 홍참의 집에 이 판서의 딸이 백돌에게 시집와 살면서
.후실 시어머니 김씨와 시누이의 구박때문에 눈물짓는다.
.위로를 주었던 남편(백돌)이 개화에 의지로써 장인의 도움을 입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후에, 시어머니는 혼자 남은 며느리를
간부(姦婦)로 오해하여 치악산으로 내쫓는다.
.거기에서 이씨부인은 최치운, 장포수의 겁탈위기를 벗어나 승려가 된다
.또한 미모로 인하여 파문을 당하자 우물에 빠져 자살을 기도한다.
.한편 그의 몸종 검홍이는 복수를 계획하고 귀신 장난을 벌여
홍참의 집안을 쑥밭으로 만든다
.홍참의는 집을 나와 방랑하다가 우연히 며느리임을 모른 채
여승을 구출하여, 집에 돌아와 김씨부인을 내쫒는 이야기...
2.小說 “혈의 누”
@청일전쟁, 혼란스런 평양에서 옥련(玉蓮,17세)은 피난길에 부모를 잃고,
.헤매다가 부상을 당하여 일본 군의관 이노우에(井上,정상)의 도움으로
일본에 있는 그의 부인에게 보내져 보살핌과 함께 학교도 다닌다
.이노우에가 전사하자, 개가를 꿈꾸는 부인에게 구박당하는 옥련은,
집을 나와 방황하던중, 유학가려던 구완서를 만나 함께 미국에 간다
.모란봉 근처에서 남편과 딸을 잃고 헤매다가 실의에 빠진 옥련 모친은
대동강에 투신자살하려다 구출되고,
아버지는 구국을 위해 외국으로 유학간다.
.미국에서 고등소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다는 옥련의 기사가 신문에
실린것을 본 아버지와 극적으로 만난 뒤 구완서와 약혼한다.
.평양의 어머니는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의 편지를 받고 기뻐하는데....
3.小說 “귀(鬼)의 성(聲)” 삼악산 배경
@만세보에 연재되었고 상· 하권으로 출간되었다
.상권은 “깊은밤 지는 달이 춘천 삼학산 그림자를 끌어다가 남내면
솔개동네 강동지 집 건넌방 서창에 들었더라”로 시작된다
.갑오농민전쟁 이후 몰락해가는 양반계급의 무력함과
피지배계급의 저항을 그렸다
@줄거리(상권)
.강동지에게는 무남독녀 길순이가 있다.
.강동지는 그녀를 춘천군수로 내려온 김승지의 첩으로 준다.
.그러나 김승지는 내직(內職)으로 말미암아 춘천을 떠나면서
.길순에게 별도로 연락이 있기까지 서울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부탁한다.
.서울에는 투기가 심한 그의 본처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이미 길순이의 뱃속에는 김승지의 아이가 있었다.
.강동지의 부인는 길순이의 신세가 가엾어서 남편에게 앙탈을 부린다.
.부인의 앙탈에 못이겨 강동지는 서울에서 김승지의 기별이 왔다고
거짓말을 꾸며낸다.
.2일후, 동네 부인들의 송별속에 강동지와 길순이는 솔개동네를 떠났다.
.3일만에 서울 김승지의 집에 도착하였다.
.강동지와 길순이가 아무 연락도 없이 그의 집에 들이닥치자,
김승지는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부인은 이미 강짜가 날 대로 나 있었다.
.김승지의 부인은 표독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녀의 서슬이 푸른 투기에 김승지는 몸둘 바를 모른다.
.강동지를 불러 길순이를 계동 박참봉 댁으로 가있도록 조치를 한다.
.김승지의 냉대로 박참봉 집으로 쫓겨난 길순이는 자살을 결심한다.
.계동 궁(宮)담 밑 우물에 빠져 죽으려는 순간,
순포막을 지키는 순경에 의해 구조된다.
.소식을 전해들은 김승지는 길순이를 불쌍히 여겨
.도동에 그녀를 위해 새로 집을 장만해 주었다.
.동짓달 초하룻날 그녀는 한성병원에 입원하여 아들을 낳게 된다.
.아들의 이름을 거북이라고 지었다.
.거북이를 남겨놓고 또다시 그녀는 철도에서 자살을 꾀한다.
.경성창고 회사앞 철도에 가만히 엎드렸다.
.용산쪽에서 오던 인력거가 길순이가 누운 철길에 걸려 넘어졌다.
.인력거에는 김승지댁을 쫓겨나온 침모가 타고 있었다.
.기연(奇緣)으로 만난 길순이와 침모는 서로의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며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자고 손을 잡는다.
.이런 사정을 안 김승지의 본부인은 여비(女婢) 점순에게
길순이 모자를 살해하라고 사주한다.
.일이 성공하면 속량도 시켜주고 많은 금액의 보수를 약속한다.
.점순이는 그녀의 정부(情夫)인 최가와 함께 길순이 모자를 죽이기 위해 일을 꾸민다.
@줄거리(하권)
.점순이가 최가를 길순이 집으로 끌어들인다.
.그녀는 최가를 김승지의 사촌동생 강동 나으리라고 속인다.
.길순에게 김승지가 급한 병이 났다고 거짓으로 알리게 한 다음,
.김승지가 유언 비슷하게 길순 모자와 침모를 보고자 한다고 둘러댄다.
.앞뒤를 살필겨를도 없이 길순이는 구레나룻 최가를 따라 나선다.
.도중에 최가는 교군(轎軍)들을 돌려보내고
.거북이를 자기가 들쳐 업고는 길순이더러 따라오라고 이른다.
.최가가 큰길을 제쳐놓고 무인지경인 오솔길로만 들어가자
.겁이 난 길순이는 그제야 어디로 가는거냐고 묻는다.
.구레나룻 최가는 태도를 표변하여 본색을 드러더니
.칼을 빼어 들고 길순 모자를 차례로 죽여 버린다.
.두 시체를 산사태가 난 깊은 곳에 파묻어 버렸다.
.길순 모자가 변경 당하던 날, 꿈자리가 몹시 편치못한 강동지 내외는
.오랫동안 보지못한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부부는 서울 딸집에 도착했지만 딸과 손자의 행방은 묘연하다.
.눈썰미가 없어 강동지를 미처 알아보지 못하는 점순이와 최가의
괴이쩍은 수작을 눈여겨 살핀다.
.최가가 점순이에게 건네주는 딸의 비녀와 가락지를 보고는
길순 모자의 죽음을 눈치채게 된다.
.강동지 내외는 골짜기에서 두 송장을 찾아낸다.
.최가와 점순이는 이미 본처를 통해 속량 문서와 돈을 챙기고는
.경부선 열차를 타고 대전을 거쳐 부산으로 줄행랑을 친다.
.공교롭게 그들은 도중에 속량 문서와 돈을 모두 도난 당한다.
.무일푼이 되어 김승지의 본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띄운다.
.그 편지로 인해 두 연놈의 거처를 알게 된 강동지는
범어사의 중으로 가장하여 부산으로 내려간다.
.동래 깊은 골짜기에서 두 연놈을 죽여 딸의 원수를 갚는다.
.서울로 올라와 김승지의 본부인도 처단하고 만다.
.김승지와 침모가 강동지 내외가 간 곳을 찾으려다가 못 찾고
길순 모자의 묘를 춘천 삼학산으로 면례를 하는데,
신연강으로 청룡을 삼고, 남내면 솔개 동네로 향을 삼았다.
.묘를 쓴 후에 삼학산 깊은곳에 춘삼월 꽃필때가 되면
이상한 새소리가 나는데, 길순이의 원혼이 새가 된 것이다.
“시앗이 되지 마라, 시앗시앗 시앗되지 마라, 시앗시앗”
하고 슬프게 우는 시앗새이다.
.춘천 근처의 시앗된 사람들이 구경하러 삼학산으로 올라가니,
.그 새는 없고 둥근무덤 하나와 그 옆에 조그만 애총(塚) 하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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