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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갑총재(2020-2021)

2020-1104. 경동라이온스클럽 유만종 회장 모친상

by 조흥식 2023. 12. 31.

2020-1104. 경동라이온스클럽 유만종 회장 모친상(남양주 현대병원,진접)

知音(음악, 노래이야기)

 

 

 

 

 

知音(음악, 노래이야기)

1.창극 kous “유랑 광대뎐” 2010

.평생 광대판에서 살아온 강준섭, 손해천(78~79)

.놀부전, 심청전, 채상소고춤, 진짜 광대놀이(창극, 심파극 전용극장)

.워낙 노령이라, 내년에 또 공연이 가능할지? 잘모른다

.특히 김태영, 박중훈의 장구연주는 명품이었다

 

2.한국인의 대표적 음악

@“아리랑의 뜻은 고운님으로 그리운, 보고싶은 고향으로 해석하지만

.떠나는 남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인사동 골목안에 아리랑 가든도 유명하다(723-7311 유재만)

.전설적 드럼연주가인 이종환의 유품이 전시된 대중음식점이다

.김대환은 한국 최초 하레이 바이크족(MC)이었다

 

@“마포종점의 방울자매 노래(박애경, 오숙남)~작곡(박춘석)

.박애경(2008 위암으로 사망)

.도화동 마포종점 축제(10)

 

@“신라의 달밤1947년도 대중가요(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코메디 영화 신라의 달밤2001년 이정재, 차승원이 주연했다

.30년전, 막걸집(니나노 주막집)에서 불렀던 웃기는 전주곡이다

늙은이 젊은이, 병신 쪼다, 암컷 숫컷, 멍군 장군간의 섹스폰

남대문 지하도, 이거다 저거다, 삼팔 광땡 새핀 가보, 무시 꼬바리

아하, 신라의 밤이여...짠짠짠....나무 아비타불 관세음보살

 

@“바보같은 사나이는 박성규 작곡, 나훈아 노래

.1971년의 영화 바보같은 사나이는 박노식, 이대엽이 주연하였다

 

3.금지가요 탄생

@“아침이슬, 동백아가씨...동백꽃의 곧은 절개

.흑인노예, 탄광노동자, 모내기, 어부들의 고기잡이...

 

4.단장(斷腸)의 미아리 고개(1956)

@반야월 작사(4세 딸이 굶어죽어, 임시매장했던곳이 미아리 고개이다)

.미아리고개(돈암동~길음동 사이)는 낮은 고갯길이다

.아리랑고개(북악 skyway, 동쪽입구)로 우마차가 다녔다

.되너미(되놈, 뙤놈)고개, 적유령(狄逾嶺)으로 불렀다

.전차 종점, 돈암동로터리(성신여대)를 종점 로타리로 불렀었다

.고개넘어 미아리 텍사스촌이 한때 유명했었지만...

.단장(斷腸)은 내장(창자)가 끊어지는 마음으로 6,25전쟁의 참혹함을 표현 철사줄로 꽁꽁 묶힌채로...”

.반야월의 본명은 박창오, 가수 이름(진방남, 1940년 가수 데뷔),

작사가 이름(반야월)으로 1942년부터 본격적인 작사를 창작하였다

.5000곡을 작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95, 2012)

.故鄕(제천)의 고개길에서 男女간의 애절한 離別의 장면을 목격하고 울고넘는 박달재를 작사하였다

.꽃마차(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不孝子는 웁니다

.산장의 女人(사랑의 傷處를 간작한 소복차림의 女人의 사연을 담았다)

 

@애간장이 녹는다(단장의 슬픔)

.원숭이의 애절한 자식사랑(천륜)을 일컬어 유래된것이다(세설신어)

.환온(나라)나라로 가던도중 삼협은 매우 위험한 장강상류 험한 협곡에서

나룻배를 타고있던 수행원이 어린 원숭이를 붙잡았다

어린원숭이는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고, 어미원숭이는 강 건너편에서 새끼를 바라보며 울고있었다

100리길을 쉬지않고 달려온 어미원숭이는 지쳐 죽는다

애간장이 녹아내리고, 내장(창자)이 끊어졌던 것이다

.삽협은 중국 사천성(쓰촨성)~호북성의 경계지역의 양자강...

 

@단장의 능선전투는 6.25전쟁시 격전지중 한곳이다

.강원도 양구북단 문등리(1951,9~10),추계 대공세 전투

.아군은 3700명이 전사, 북한/중공군은 37000명의 사상

 

5.님이라 부르리까(이미자 노래)

@명동 약속다방 주인공(조금숙 여사)~김운하작사(나화랑 작곡)

.1959, 은행원(작사 김득봉; 김운하)은 항구의 청춘의

.남녀는 결혼을 약속하였으나 6,25사변으로 헤어졌다

.세브란스 의대를 수료후 결혼해버린 남자를 기다리며

.명동에 약속다방을 차리고 끝까지 기다린 이야기

.출근길에 조금숙에게 반하여 김운하는 눈물겨운 사랑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퇴근후 님이라 부르리까?” 작사하였다

.김운하(김득봉)은 개명후, 은행을 사직하고 작사가로 출발한다

 

6.홍도야 울지마라

@1936, 신파극으로 동양극장(서대문)에서 초연, 최고흥행작이다

.극작가 임선규(폐결핵 중환환자, 일제시대 월북)는 무명에서

일약 스타가 되어 동양극장 앞에 관람객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에서 紅桃는 오빠의 학비를 위해

.기생이 되어 부잣집 아들(광호)와 결혼후 버림받는다

.남편의 약혼자 살인죄로 오빠(순사)에게 체포되는 눈물의 창극이다

.여배우(차홍녀)는 연출가(박진)에게 발탁되어 철원지역 공연을 마친뒤

귀경하여 병(유행성 출혈열)으로 죽는다(22, 1940)

.詩碑 홍도야 울지마라경기도 시흥 방산리(이서구의 고향)

.김영춘이 가끔 찾아왔으나 두명 모두 쓸쓸히 죽어갔다

.이서구 작사, 김준영 작곡, 김영춘 노래가 주제곡이다

.3대 신파극(이수일과 심순애, 검사와 여선생, 돈에 울고 사랑에 속고)

 

7.엽전 열닷냥(한복남)

.과거보러 한양가던 내낭군이 청룡꿈을 꾸었는데,

.청노새 안장위에 올려놓은 엽전열닷냥...

 

8.한국동란에 태어난 노래(유행가)

.봄날은 간다(백설희): 피난민이 집결했던 대구에 물자는 부족하고...

.전우야 잘자라(현인): 대구 다부동전투에서 수많은 전우가 전사하다!

.굳세어라 금순아(향기담은 군사우편...): 학도병으로 전선으로 떠나는 남자친구와 사별의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지음(知音)이란 무엇인가?

@지음(知音)이란? “音樂을 알아듣다

.본래의 의미는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다

.伯牙鍾子期의 지음(知音)伯牙絶絃(백아절현), 知己之友

 

@유백아(, 戰國時代)는 성연자에게 음악을 배울때,

.태산에 올라가 해와 달의 우주의 장관, 봉래의 해안에서

.거센 비바람과 휘몰아치는 파도, 바다와 비바람소리...

.대자연의 음성과 신비한 음악을 전수받은뒤, 나라에서 대부로 봉작되는 출세를 하였다

.그러나, 금예가 도달한 참된 음악의 경지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음악가로써 불행하고, 견디기 힘든 고독이었다

 

@20년후 고국()에 돌아오니 스승(성연자)은 세상을 떠난후였다

.성연자가 물려준 금곡(천풍조, 수선조)을 완성시키고,

.강을 따라 거문고를 연주하는데, 가난한 나뭇군 鍾子期를 만나,

.수선조를 연주였더니, 감탄하는게 아닌가?

 

@鍾子期는 자연와 교감하는 음악의 경지를 알고있었다

.鍾子期참으로 훌륭합니다, 도도한 파도는 바람에 휘말려

넘실거리며 흘러가고 있군요”...伯牙는 얼마나 좋았을까??

.다시 천풍조를 뜯기 시작하자, 鍾子期는 감탄하는게 아닌가?

장엄하고 아름답기 그지없군요. 가슴속에 해와 달을 거두어

들이고, 발아래는 무수한 별 무리를 밟고 서 있군요...

높고 높은 상상봉에 의연하고 도저하게 서있군요

 

@伯牙鍾子期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먼훗날, 伯牙鍾子期를 찾았을때 이미 병들어 죽고 없었다

.伯牙鍾子期의 무덤을 찾아가 통곡하며,거문고 줄을 끊어버렸다

자신의 音樂을 알아주는 오직 하나뿐인 鍾子期가 없는 세상에서 거문고를 뜯어 무엇 하느냐?”

 

 

 

 

日本 音樂唱歌

@國樂이란? 새로운 國民音樂(일본음악+서양음악)을 말한다

.唱歌(창가)는 초등학교 수준의 음악이다

.音樂(음악)은 약간 높은 수준의 음악을 말한다

 

@우리는 일본음악을 초등학교때부터 집중적으로 배웠다

.日本창가 “1.2.3.4...2.2.3.4...3.2.3.4... ”(걸음구호, 1910년경, 초등학교)

.學徒歌(학도가) “청산속에 뭏힌 . 갈아야만....”(元老軍人18)

.줄넘기 노래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 무슨반찬? 개구리 반찬

.숨바꼭질 음악 똑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오세요

 

@親日가요(박태진, 작곡가) “만세불러 그때를 보내는 고향...”

.샤미센(三味線)은 고양이 가죽을 입혀 만든다

 

 

 

 

세상을 비웃던 음악에 얽힌 사연들...

1.정선 아라리 누가 내 처지를 알리오?”

@桃源歌曲(高麗 忠義列傳)

.정선역 詩碑(“정선 아라리”), 옛 지명: 桃源

.我羅理 啞曪肄 餓愞彛要 哦義朗 古稽露 懶慕艱多

(아라리 아라이 아나이요 아의랑 고계로 나모간다)

.어아동지 우리동지(말을 삼가고, 배고픔을 견디며, 천신만고 이겨내자)

.배고픔은 떳떳한 일이니 견디며 살아가세...

.의로움을 세우려하나, 절의를 잊지말고...

 

2.선화공주

@善化公主主隱 他密只嫁良置古 薯童房乙 夜矣卯乙抱遣去如

선화 공주니믄(선화공주님은),남 그즈지 얼어두고(남몰래 시집가 두고)

맛둥방을(맛둥 서방을), 바매 몰 안고 가다(밤에 몰래 안고 간다)”

 

3.薯童謠(서동요)

@百濟 무왕(武王)이 소년시절에 지어 아이들에게 부르게 했다

.新羅 진평왕시대(眞平王, 599년 이전)의 동요, 참요...

 

4.勞動謠(노동요, 1865)

@매천야록(황현, 1894) 정월조

경복궁 중수 부역꾼의 노래를 고종과 민비도 불렀다

.매일밤 전등불 아래에서 소리패, 놀이패를 불러놓고

.阿里娘(아리낭)타령, 新聲艶曲(신성염곡)을 불렀다

.민영주는 원임대신으로써 아리랑을 관장하였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이후 중단되었다”(흥선대원군시대~일제시대)

 

5.사씨남정기(김만중 소설, 구운몽)

@인현왕후(숙종, 장희빈)

미나리(인현왕후)는 사철이요, 장다리(장희빈)는 한철이네

.후렴(철잃은 호랑나비 오락가락 노니노니, 새철가면 어이놀까?)

.원본(참새야 참새야 너 어디가니? 귀여운 아기에 밥주러 간단다)

 

6.충정가(군인의 노래)

@노태우 대통령(忠正歌), 수도경비사령부(1979~)

조국은 부른다 우리, 조국은 믿는다 우리, 님에게 바치리 이 한목숨

충성 한가닦에, 갈고닦은 우리들의 갈길은 오직하나...”

.忠正寺 창건(멱락산, 남산 한옥마을), 박정희(새마을 노래)

 

7.탐관오리의 노래

@육권요(三國時代, )

.중국 3대 청백리(탐관오리 치욕비석 휴대)

.흑심전(울림 태수관저)을 백성들이 비웃는 노래를 알고서, 태수관저를 불로 태워버린다

커다란 쥐가 나의 기장을 훔쳐, 큰집을 지었네...”

.1496, 번지(, 선비)가 소주지역 순찰중 비석 발견하여 염석(1270년전)”을 대문밖에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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