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7.종로상공회 야유회

2014-0817.종로상공회 야유회(태안 천리포 상아별장)

*진시황강의 14(晉 三家分晉)

 

 

 

진시황강의 14(晉 三家分晉)

@晉헌공이 公族을 주살한뒤, 卿族(경족)들의 세력이 확대된다

*6개 姓氏(知, 韓, 魏, 趙, 范, 中行)중에서 범씨, 중행씨는 도태된다

가장 강력한 세력의 “지백”은 끝없는 욕심으로 자충수를 둬 망한다

지백은 “범씨, 중행씨”를 격파시키고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知伯은 韓씨의 종주(한강자)에게 땅을 요구한다

한강자는 계속 미루다가 거부를 하려 했으나,

家臣 단규가 건의하여 지백에게 1만호를 상납한다

“지백은 음험하고 탐욕스러워, 한씨에서 땅을 상납한다면

이어서 조씨, 위씨에게도 땅을 요구할게 틀립없다

따라서 지체없이 땅을 준다면 조씨, 위씨는 버티다가 격돌할테니

한씨는 호랑이 싸움을 구경하면 된다”

 

*지백은 강력한 가문이었던 위씨에게 땅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위씨의 宗主 위선자는 家臣 조가를 불러 대책을 논의하였는데,

조가의 건의는 적중하게 된다

“땅을 주지않으면 지백은 침공해올 것이다

한씨처럼 땅을 주고나면, 조씨와 싸울테니 위씨는 화를 면할수 있다”

 

*지백은 조씨에게 특정지역의 땅을 골라서 요구를 한 것이다

조씨의 종주 조양자는 거절하여 결국 전투를 치르게 된다

 

@지백은 한강자, 위선자를 정중하게 초청하여 조양자 침공을 협약한다

*조양자는 전투준비에 돌입하면서 家臣 장맹담과 대책을 마련하는데,

진양(산시성)에서 고수방어를 결정하고 장군을 급히 파견하지만

조양자도 근심이 많아졌다

진양성은 성벽은 견고하고 창고가 가득하나 화살이 부족할것으로

걱정을 하고있었으나, 성곽 증축시 갈대나무를 많이 심어 이미 성장하여

화살도 충분하고, 궁전기둥 기초에 구리 基主(기둥)으로 건축하였으므로

구리를 녹여 화살촉을 만든다면 전투장비가 부족하지 않다고 하였다

 

@지백은 한씨, 위씨의 지원군을 지원받아 조양자(진양성)를 침공하였다

*개전초기, 3개월간 전혀 전과를 올리지 못하자 포위하여

고사작전(수공)으로 전환하여 3년간 진양성이 물바다가 되었지만

조양자는 끝까지 고수방어를 하고있었다

 

@지백이 수공작전 현장을 시찰하던중에 치명적인 실언을 하는데,

*수공작전의 강점을 피력하면서 조양자를 제거하고난 뒤,

차후작전(한, 위)의 방향을 잡았다는 것이다

“안읍(위선자의 도읍)은 분수(강)이 있어 작전에 편리하고,

평양(한강자의 도읍)은 인근에 강수(강)이 있어 참 좋겠구나”

*이말을 듣고난뒤 한강자, 위선자는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조양자의 家臣 장맹담은 한강자, 위선자를 만나 설득을 모색한다

*한강자, 위선자에게 脣亡齒寒(순망치한) 지백의 책략을 암시하면서

설득에 성공하여 지백을 타도하기로 비밀 맹약을 이뤘다

 

*장맹담은 우연히 지백의 家臣 지과를 만나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한씨, 위씨 가문에서 곧 반란을 도모할 것이다”

지과는 지백에게 즉시 보고하여 대책을 주문하였다

“진양을 함락한후 우선자의 가신 조가, 한강자의 가신 단규에게도

식읍 1만호씩 하사하겠다”고 약속하여 안심시키라고 독촉한다

 

*지백은 위선자, 한강자와 땅을 분할하기로 했는데,

또 양가문의 가신들에게 많은 식읍을 주지않으려고 거절해 버린다

지백의 가신 지과는 불허를 예상하고 성을 補(보)로 개명후 떠난다

 

@bc453, 조양자의 역공으로 지백을 멸망시키다

*장맹담은 조양자에게 보고한다

“지과를 우연히 만났을 때 유언비어를 들려줬더니 보씨로 개명하고

지백의 곁을 떠났으니, 오늘저녁 지백을 공격해야 하는 적기입니다

한강자, 위선자와 지백을 타도하기로 비밀맹약을 하였읍니다”

 

*3국은 진수(강)의 대형 제방을 지키는 초병들을 모두 살해하고

제방을 무너트려 지백군영으로 수공작전을 펼치니 혼비백산하여

조양자는 지백을 체포하여 처형시킨다

 

@3국으로 재편성(조,위,한)되어 전국시대로 접어든다

*20년후(bc433), 허울뿐인 晉유공은 3국 성씨들의 반란이 두려워

晉 국토를 3등분하여 진유공의 당은 곡옥, 강(산시성)만 남겨진다

*50년후(bc403), 주위열왕, 晉유공은 3성씨를 제후로 봉해버린다

이때 최고 수혜자는 한강자 가문이다

 

@지백의 결정적인 실책을 교훈삼아야 한다

1)지백이 한강자, 위선자를 초청하여 연회를 마련하였는데,

한강자와 단규(가신)을 조롱하며 희롱한게 큰 화가 된 것이다

경대부의 봉지를 家라 칭하며, 경대부의 신하는 家臣이라 부른다

 

*지과(지백의 家臣)이 지백에게 조심하도록 충고하였다

“주군은 오늘 두 사람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틀림없이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두가문의 가신들을 금품으로 매수를 해야 합니다”

 

*지백은 오만방자하여 건의를 묵살하니 明若觀火(명약관화)이다

지백인 가볍게 생각한 이유는 오판을 했기 때문이다

*한강자와 위선자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조나라가 금새 멸망할테니 한, 위는 복종할 것이다

 

2)지선자가 지백을 후계자로 낙점했을 때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지백은 지소보다 인물이 부족하여 안된다”

“지소는 얼굴이나 행동이 흉악하지만,

지백은 마음이 흉악하여(인애 부족) 나중에 나라에 해를 입힌다”

*지백의 일방적인 주도권에서 한강자와 위선자는 面從腹背하면서

隱忍自重하며 신중하게 참고 때를 기다린 것이다

 

3)조양자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3년간 버틴것도 지백의 멸망 이유이다

가신 장맹담의 계략으로 한강자와 위선자의 비밀맹약을 끌어냈다

 

@조양자가 진양성을 결전의 마지노선을 택한 이유도 교훈이다

*장지: 성벽이 튼튼하고 완벽하지만, 백성의 고혈을 짜낸 고을이라

끝까지 항전을 하지않을 것이다

*한단: 창고에 식량은 충분하지만, 가렴주구 정책으로 힘들 것이다

*진양: 평소 백성들을 잘 보살펴 한께 항전을 할 것이다

화살과 화살촉이 준비되어 있었고, 전쟁의지, 백성들의 항전

 

@조양자의 장맹담의 인재등용술, 혜안이 돋보인다

장맹담의 화살준비, 순망치한으로 난공불락의 지백을 격파한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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