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8,동두천의 첫눈(자양동 강변북로, 이천 시골집)
2021-1218,동두천의 첫눈(자양동 강변북로, 이천 시골집) 절밥과 까마귀 절밥과 까마귀 @박태관(朴泰觀 1678~1719), 응재유고(凝齋遺稿) *관음사에서(觀音寺] “자리에서 일어나 한가로이 걷노라니 산이 깊어 누가 다시 이 길을 지났으랴! 산그늘은 온통 안개 낀 듯 어둑한데 숲속 눈은 절로 꽃으로 피었구나. 괴이해라! 소나무는 바위에 서려 늙어가고 가련해라! 부처는 암자 벽화 속에 많구나. 종 울리니 절밥이 다 됐나 보다 까악까악 까마귀들 쪼아대는 걸 보니.” *박태관은 자(字)가 사빈(士賓), 호(號)는 응재(凝齋), 백애자(白厓子) 본관은 반남박씨(潘南)입니다. 박태관은 백악시단의 일원으로 스승 김창흡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이병연, 정선, 홍세태, 정래교 등 당대 명사들과 교유했습니다. 시..
2024. 3. 10.
2021-1016, 늘빛사랑 조흥식 생일파티(1958,9,11)
2021-1016, 늘빛사랑 조흥식 생일파티(1958,9,11) 나의 이름 나의 이름 @홍여하(洪汝河 1620~1674), 목재집(木齋集) *희구당기(喜懼堂記) “봉양할 때 그 분들의 기거와 음식을 살펴보면 금년이 작년만 못하고 오늘이 어제만 못하기에 쉽게 흘러가는 세월을 탄식하고 붙잡기 어려운 만년을 애석해했을 것이니,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지극한 정에서 우러나와 절로 그만둘 수 없는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에 물러나 자신의 당에 ‘희구’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니, 항상 눈길을 두면서 한 달에 30일, 하루에 24시간 동안 한 생각도 기쁨이 아님이 없고 한 생각도 두려움이 아님이 없고자 했을 것입니다. 정성과 효가 지극하지 않다면 누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겠습니까. 저 성인인 공자와 현인인 맹자..
2024. 3. 8.
2021-1008, 수락산
2021-1008, 수락산(장암역~기차홈통바위~수락산 정상~동봉~당고개역) 소설 1001야화(아라비안 나이트) 소설 1001야화(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千一夜話)는 페르시아 왕이 모든 궁녀와 동침한 후 죽인다 .1001일 동안의 이야기, 왕의 딸도 숙청을 자원할 정도였으니... .그런데, 한 여자는 밤새도록 즐거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다음날까지 기다림의 여운을 남겨 1001일 동안 진행되는데, .결국, 설레임과 기대감이 생긴 왕은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훗날, 책(이야기)을 좋아하는 종이마다 독을 발라 왕을 죽인다 @셰에라자드 아라비안 나이트 (Arabian Nights) .아라비아 지방의 民話를 중심으로 페르시아, 인도, 이란, 이집트 .설화가 첨가되어 이루어진 작자 미상의 설화집(소설)이..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