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354복합지구 신년교례회

2018-0109.354복합지구 신년교례회(복합지구 대회의실)

꿈과 사주팔자

 

 

 

꿈과 사주팔자

@길몽(꿈)의 대명사는 이성계의 청년시절 꿈이다

*함경도 안변 사찰에서 희안한 꿈을 꾸고, 해몽을 위해 인근 토굴에서

도를 닦는 무학대사를 찾았다

“만집의 닭이 함께 울고, 천집에서 다듬이소리가 동시에 울려, 꽃이 지고,

거울이 깨지며, 무너진 집에서 석가래 3개를 짊어지고 나온 꿈” 이었다

.만집의 닭이 울다; 고귀한 자리에 오름을 축하하다

.천집의 다듬이 소리; 가까운 시기에 임금이 되다

.꽃이 지다; 곧 새로운 열매가 열릴 징조

.거울이 깨지다; 마땅히 소리가 날 것이다

.석까래 3개를 짊어지다; 王의 징조이다

.닭 울음소리 “꼬끼오”: 고귀위(高貴位)

.다듬이 소리: 어근당(御近當)

*무학대사 “절대로 발설하지 마시오”

“이곳에 절을 세워 석왕사(釋王寺)라고 부르시오”

“서두르지 말고, 자주 재를 올리면서 때를 기다리시오”

*결국 위화도 회군으로 혁명(쿠테타)를 성공하여 조선을 건국한다

 

@왕건, 당태종, 한무제, 건륭제의 태몽은 매우 특별했다

*신라 원성대왕(김경신)은 꿈속에서 자기복두(두건)이 벗겨졌다

.힌갓을 쓴 꿈은 면류관을 의미한다

모자는 해임이 아닌 윗사람이 없어져 왕이 된다를 암시하였다

.12현금을 들고 우물속에 갖혀 형틀, 죄수, 옥에 갖힌 꿈이지만

내물왕의 12대손에게 왕위가 올 것을 예상하고서

외출을 삼가며, 북천의 신에게 정성스런 제사하고

.6년후, 소원성취하여 혜공왕(36대)이 되어 16년간 재위한다

.천관은 하늘에서 내린 벼슬을 의미하지요

 

@꿈속에서 악몽에 시달리면 말라 죽는다

.계집종(갑이)이 유인숙(주인)의 원수를 갚는 이야기

.유인숙은 4개 판서를 지내고 을사사화에 모함으로 유배되었다

결국 사약을 받으며 일가족이 몰살을 당한다

.종, 머슴들은 정순봉(을사사화 간신)의 하녀로 바뀐다

.정순봉, 임백령, 정언각은 3대 乙巳三奸(삼간)이다

.갑이(계집종)은 미모, 성실성, 눈치를 살펴 후첩이 된다

.정순봉은 계속 악몽에 시달려 죽게 되었는데,

무당이 굿을 하던 중, 베게속을 뒤져 해골을 찾아냈다

 

*옛주인의 복수를 위해 목숨을 버린것이다

.훗날, 선조는 정순봉은 관작 추탈하고 유인숙을 복관시킨다

.장희빈(숙종)도 창경궁 취선당에서 인현왕후를 저주하여 사약을 받고

해골이 침소 주변에 있으면 불길해진다고 한다

 

@장자는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꿈이 “나비의 꿈”이라 했다

.북쪽 깊은 바다에 곤(鯤)이라는 물고기는 매우 컸다

.곤(鯤)이 변하여 새가 되었는데 붕(鵬)이라 했다

.붕은 바다기운이 움직여 남쪽깊은 바다(天池)로 갔다

 

@고약한 잠버릇(잠꼬대, 코골이, 이갈이, 몽류병)도 있다

.하후은; 산, 물가를 걸을때 코 골으며 조는 버릇이 있어 수선(睡仙)이다

.漢애제; 낮잠을 함께 자던 신하(동현)가 옷자락을 깔고 잠들어,

칼로 옷을 잘라, 신하가 잠에서 깰까봐 걱정했다

.엄자릉(後漢, 광무제); 황제의 배위에 발을 올려놓고 낮잠을 자던중

잠결에 별자리 관상을 보니, 온 별이 임금자리를 탐내고 있었다

결국, 벼슬을 거절하여 살아 남을수 있었다

 

@사주팔자는 믿을수도, 안믿을수도 없다

.정태화(영의정)은 북한산 진관에서 동문수학했던 옛친구(서생)을 찾았다

사주(생년월일시)가 똑같은 친구인데 인생역정은 전혀 달랐다

.정조 임금도 사주가 동일한 시골 여낙네를 찾아 팔자가 다른것인지

너무 불쌍한것을 보고 한탄했다 “사주팔자는 쓸모없는 것이다”

.중종계비(문정왕후, 파평윤씨)는 윤주임(6품)의 딸이다

새벽, 허술한 행색의 손님에게 융숭한 대접을 했는데 점쟁이였다

“국모 사주다” 딸을 왕비로 채택했으나, 몸이 아파 국모가 되지 못하고,

훗날 판관(노첨)의 부인이 된것이다

대신 참석한 윤주임의 딸이 왕후가 되어

조선의 철권 대리청정(명종)으로 나라가 혼란해진다

중종의 묘를 선릉(강남)으로 옮겨 남편과 사후 만남을 준비했으나

본인은 태릉에 혼자 묻히고 중종도 홀로 선릉역에 남게 되었다

 

@만사분이정 부생공자망(萬事分已定 浮生恭吇忙), 명심보감

“세상의 모든일은 이미 정해져있는데 사람은 부질없이 힘쓴다”

팔자가 늘어진다~근심 걱정없이 사는것이 편안하다

四柱(사주)+팔자(八字)는 자신(혼자)만의 인생이다

“八”자를 쭉 늘리면 “一”자가 된다

 

@길흉(吉凶, 점치기)

.사마의는 유성(혜성)을 본후 점을 쳤는데

큰 인물이 죽은 점괘, 제갈공명(54세)이 죽었음을 알았다

사마의는 즉각 공격했으나 제갈량 목각모형이 나타나 놀라 패배한다

제갈공명은 죽기전에 싸울 방책을 해두고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별자리 길흉은 생사화복을 가른다

   .혼불은 넔이다

   .감감찬장군은 혜성이 나타났다(낙성대 落星臺, 서울대 후문입구)

   .대조영장군도 혜성이 떨어진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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