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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272

2017-0902.세종로라이온스클럽 9월 정기산악회 2017-0902.세종로라이온스클럽 9월 정기산악회(북한산 둘레길) 복숭아 글짓기대회(조선 세종, 백일장) 복숭아 글짓기대회(조선 세종, 백일장) 왕이 친히 운(韻)을 내려서 시와 글을 짓는 모화루(慕華樓) 응제(應製) 황희(黃喜), 맹사성(孟思誠) 등 수많은 신료들 가운데 세종대왕의 스승, 봉산이씨(鳳山李氏)의 시조(始祖)인 이수(李隨) 선생께서 장원(壯元) 작품 “삼색도화시(三色桃花詩)”를 읽어본다 “李白桃紅品自殊 一支三色問何由 只緣先後分沈淺 非是天公別點頭” “하얀 오얏꽃, 붉은 복숭아꽃은 스스로 다를 수밖에 한가지에서 복숭아꽃이 세가지 빛깔을 내는 건 무슨 연유인가? 다만, 먼저 피고 뒤에 피면서 깊낮이가 나뉜 것이지 별다르게 조물주의 섭리는 아니로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T.. 2023. 5. 28.
2017-0818.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52차 정기월례회 2017-0818.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52차 정기월례회 나는 누구와 대관(大觀)을 이야기하랴! 나는 누구와 대관(大觀)을 이야기하랴!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열하일기(熱河日記) 일신수필서(馹汛隨筆序) “한갓 입과 귀만 의지하는 자와는 배움을 이야기할 것이 못 된다. 하물며 평소 정량(생각의 범위)이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랴! 공자께서 태산에 올라 천하를 작게 여겼다고 말한다면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입으로는 그렇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부처가 천하 세계를 보았다고 하면 헛되고 망령되다고 물리칠 것이다. 서양 사람이 큰 배를 타고 지구 뒤를 돌아 나왔다고 하면 괴상하고 헛된 소리라고 꾸짖을 것이다. 나는 누구와 함께 하늘과 땅 사이의 大觀을 이야기해야 한단 말인가?” @.. 2023. 5. 28.
2017-080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유명산계곡 야유회 2017-080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유명산계곡 야유회(양평) 대통령과 병풍 대통령과 병풍 @日月五峰圖는 경복궁, 창덕궁의 임금 옥좌뒤에 세워져 있다 *대통령 국빈만찬시 뒤편에 펼쳐진 병풍 외국원수 접견시 정조 어가행열도 국무회의시 노송 청산도 정부부처 업무보고시 일월오봉도 여성, 사회 단체(비정치 관련)시 십장생도 격려, 위로 행사시 학(비단) 한글, 무궁화, 목단, 사군자 병풍은 매우 드물었지요 *중국은 전통적으로 병풍을 장식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했다 청나라 건륭제는 “천리가하도” 병풍은 풍년그림을 물려받았다 시골선비의 “흉년을 대비하라”는 병풍을 받고 놀랐다 “천리아사도” 에는흉년, 기근으로 백성들이 굶주려 병들고, 자살, 거지 실상을 병풍으로 그려 보면서 다짐했다 황허강의 물을 금병에 담아은저울로 측.. 2023. 5. 27.
2017-072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50차 정기월례회 2017-072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50차 정기월례회 미리 懲戒(징계)하여 後患(후환)을 경계하라 미리 懲戒(징계)하여 後患(후환)을 경계하라 @서애 류성용 리더쉽 “칭찬은 사랑이라, 그렇다면 징계는 사랑이 아니뇨, 징계도 사랑이라” 임진년(壬辰年), 문치(文治)가 지배한 조선 유약한 조선이 일본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겠는가?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다 조선의 바다에는 이순신이 있었고, 조정에는 전략가 리더십을 겸비한 류성룡이 있었기 때문이다 *류성룡없는 이순신은 있을 수 없었고, 이순신을 생각지 않은 류성룡이 있을수 없다 @율곡 이이는 한탄했다 *“나라가 나라가 아니었다(其國非其國)” 그때 조선을 구할 이순신과 같은 인물을 알아본 류성룡이 있었으며, 이순신과 함께 두 사람이 조선을 구했다 이순신.. 2023. 5. 23.
2017-0701.세종로라이온스클럽 7월 정기산행 2017-0701.세종로라이온스클럽 7월 정기산행(서대문 안산 둘레길) 일을 줄이는 연습 일을 줄이는 연습 @일을 줄이고 욕심을 적게 하라(省事寡慾 생사과욕) *황준량(黃俊良 1517~1563), 금계집(錦溪集) 거관사잠(居官四箴)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많은 일을 벌여놓고 힘들어 한다. 하나의 일이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일을 벌이고 두세 가지 일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병을 얻기도 한다. 이러한 경향은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매사에 자신감 넘치는 이들에게 더 많이 보인다. 성취욕이 강해서인지 무슨 일이든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일은 이런 속성이 있는 것 같다. 명심보감에 “生事事生 省事事省(생사사생 생사사생)”이라고 하였다. ‘일을 만들면 일이 생겨나고 .. 2023. 5. 18.
2017-0613.세종로라이온스클럽 창립4주년 기념식(회장 이취임식) 2017-0613.세종로라이온스클럽 창립4주년 기념식(회장 이취임식) *2017,6,13,화,18:30 파티피에스타(뚝섬유원지역) 서경덕(화담집) 서경덕(화담집) @이치를 깨닫고 자연을 닮은 삶을 살다 삶과 죽음은 누구나가 겪는 일이지만 누구나 다 삶과 죽음이라는 본원적인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 또 고민을 한다 해서 모두가 다 그에 대한 답을 얻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는데, 그 중에는 우주의 본원에 대한 의문을 푸는 데 몰두하여 삶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은 이들도 있다. @화담(花潭)은 누구인가? 조선시대 문인 서화가, 평론가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이 그렸다 1757년 개성을 유람하고 제작한 송도기행첩(.. 2023.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