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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산악회53

2012-1208.청운산악회 2012년도 송년산행(도봉산) 2012-1208.청운산악회 2012년도 송년산행(도봉산) *2012,12,8 도봉산, 영임이네(아귀찜) *秋史(金正喜)의 歲寒 편지 *해남 대흥사(창암 이삼만, 원교 이광사) *제주 오현단 秋史(金正喜)의 歲寒 편지, 해남 대흥사(창암 이삼만, 원교 이광사) @추사 김정희가 석농(石農) 이종우(李鍾愚 1801~?)에게 보낸 펴지 .김정희는 1849년, 64세의 노령으로 9년 동안의 제주도 유배에서 풀려나 한강변 용산의 집에서 살았다. 여기서 강은 바로 한강을 가리킨다. .이종우는 산수화를 잘 그렸고, 글씨는 신위(申緯)와 김정희의 필법이 조화된 독특한 서체로 필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가뜩이나 추운 동짓달, 김정희는 차가운 강바람이 냉기를 몰아오는 한강 가의 집에서 입을 덜덜 떨며 웅크리고 앉아.. 2022. 12. 27.
2012-1202.청운산악회 수락산 2012-1202.청운산악회 수락산 *2012,12,2 수락산의 겨울(기차바위, 홈통바위 80m) *기러기덕목 백년해로(낙안, 왕소군 중국4대미인) 기러기덕목(낙안, 왕소군 중국4대미인) 기러기를 놓아주다(방안 放鴈) @권사복(權思復, 고려후기), 방안(放鴈) 청구풍아(靑丘風雅) “높은 하늘에서는 마음대로 날 수 있는데 어찌하여 논에 내려왔다가 위험에 빠졌는가 이제부터 하늘 저 멀리 날아가서 몸을 온전히 할 뿐 살찌기를 구하지 말거라” @“이익을 쫓는 무리를 경계시킬 만하다(可以驚逐利之徒)”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은 자연스럽게 시평을 달았다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함이 없어 오래갈수 있다”는 노자(老子)를 인용하였다 .소수자들의 폭주하는 탐욕으로 희망을 빼앗긴 사람들의 한숨과 울.. 2022. 12. 27.
2012-0925.청운산악회 김부연목사 2012-0925.청운산악회 김부연목사 베트남여행 *2012,9,25~10,5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춘향전(남원 광한류), 견우와 직녀(칠월칠석) 춘향전(남원 광한류), 견우와 직녀(칠월칠석) 1.춘향전(영조~정조)과 광한루, 오작교의 문학적 의미 @신분을 초월한 사랑, 청년의 출세(기대감), 춘향의 절개(변학도) *혼인가능: 경국대전(남:15세~여:14세) 주자가례(남녀: 16세 이상) 왕실자녀: 규정에서 제외(10~12세) *이몽룡의 부친(남원부사)은 임기종료후 한양으로 떠나버린다 .과거급제(3년 식년시, 33명) .시제: 춘당춘색고금동(창덕궁 춘당재, 영화당 근처...) .특별시: 국가 경사, 지방 순행시 특별 시험제도 .실존인물: 광해군, 남원부사 성안의 아들(성이성), 과거합격 성이성 문.. 2022. 12. 27.
2012-0916.청운산악회 검단산(하남) 2012-0916.청운산악회 검단산(하남) @김육(金堉, 1580~1658) 刑曹판서를 사직하는 상소(辭刑曹判書疏) *朝鮮 문신, 學者출신 김육이 刑曹판서를 사직하며 올린 상소내용이다 “어찌 염치를 모두 잊어버리고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김육(金堉, 1580~1658) 刑曹판서를 사직하는 상소(辭刑曹判書疏) *朝鮮 문신, 學者출신 김육이 刑曹판서를 사직하며 올린 상소내용이다 “어찌 염치를 모두 잊어버리고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예전에 謙讓(겸양)이 美德이라 직임이 맡겨지면 으레 사양도 있었지만, .명분과 도리를 소중히 여겼기에 조금이라도 혐의쩍은 일이 생기면, 바로 辭職을 청하고 물러났다. .隱者들은 자신의 과오와 조상이 남들의 구설에 .. 2022. 12. 27.
2012-1014.청운산악회 도봉산 만추 2012-1014.청운산악회 도봉산 만추 *2012,10,14 도봉산(청운대) 경허선사 鏡虛禪師 경허선사 鏡虛禪師 @경허(鏡虛) 성우(惺牛)는 우리에게 이미 전설속의 사람이 되었다. .경허가 입적한지 이제 꼭 100년이 지났을 뿐인데 그는 우리들 기억에 아득한 옛날 사람처럼 느껴진다. .경허는 상식을 벗어던진 무애행의 극치를 보이다가 만년에는 저 북단의 오지인 삼수갑산(三水甲山)으로 들어가 행적이 묘연해졌다. .그는 근세 한국 선(禪)의 중흥조로 높이 추숭되고 있는 터라 그가 사라진뒤 그를 둘러싼 신비한 소문이 날이 갈수록 무성해졌다. .그래서 경허는 有~無의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경허가 불교를 공부하는 영남 예천(醴泉)의 선비에게 보낸 편지 *경허(鏡虛) 성우(惺牛 1846~19.. 2022. 12. 25.
2012-0930.청운산악회 도봉산(추석 연휴) 2012-0930.청운산악회 도봉산(추석 연휴) *2012,9,30 박재경, 이현숙 *맏며느리 열전 맏며느리 열전 @명절 차례상과 제사 봉사는 아들과 딸이 돌아가며 봉사했다 .남평조씨 부인(1574~1645)은 친정 어머니의 기제사를 치렀다 남편(남이웅)은 한성 판윤(고위 관직)이었다 .아들 4명이 모두 죽어 후손이 없었는데, 2째아들은 혼인하여 벼슬도 했지만, 25세에 혼절하였고 며느리도 얼마후에 죽고 말았다 .친정어머니 제사는 첩의 자식(천남)과 함께 쓸쓸하게 지냈다 친정 모친은 외손자가 없었던 셈이다 .오빠의 아들(조 별좌)은 친정아버지의 제사만 책임졌으며, 친정 모친의 제사는 여동생(남평조씨 부인)이 챙긴것이다 .전형적인 分割奉祀(분할봉사)로 봐야 할것이다 @輪廻奉祀(윤회봉사) .후손들이 제사 지..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