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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갑총재(2020-2021)388

2020-1105. 제2기 라이온스 아카데미(모집요강) 2020-1105. 제2기 라이온스 아카데미(모집요강) 졸(拙)에 대하여 졸(拙)에 대하여 @청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청음집(淸陰集) 용졸당기(用拙堂記) “졸(拙)이란 것은 덕(德)이다. 양졸(養拙)은 인(仁)의 일이고, 용졸(用拙)은 지(智)의 일이다.” *민성휘(閔聖徽 1582~1647)는 벼슬에서 물러난 뒤에 충청도 가림(嘉林 지금의 임천(林川))에 터를 잡고 집을 지었다. 그러고 ‘용졸(用拙)’이라는 자신의 호를 따서 ‘용졸당(用拙堂)’이라고 당호(堂號)를 붙인 뒤 청음에게 기문(記文)을 지어 줄것을 청하였다. *졸(拙)은 보통 ‘옹졸하다’ ‘둔하고 어리석다’ ‘서툴다’ ‘졸렬하다’ 등의 뜻을 갖는 글자로, 뛰어나지 않고 별 볼일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렇지만 서툴고 둔하.. 2023. 12. 31.
2020-1104. 지구봉사단, 지역부총재회 업무협조회의 2020-1104. 지구봉사단, 지역부총재회 업무협조회의 재난을 이겨내는 방법 재난을 이겨내는 방법 @상촌 신흠(申欽 1566-1628), 상촌고(象村稿) 무망지재설(無妄之災說) “재앙이 이르러도 부끄러움이 없는것은 성현이 할수있는 일이고, 재앙이 와도 요행히 면하는 것은 성현이 할수없는 일이다” *상촌 신흠(申欽 1566-1628)은 명종(明宗)~인조(仁祖) 연간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문학가, 사상가이다. 그는 1586년에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한 이래로 여러 관직을 거쳐 인조때에는 영의정에 오르는 등 정치인으로서 크게 현달(顯達)하였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 보면 곡절이 많은 삶을 살면서 크고 작은 좌절을 감내해야 했다. 유교칠신(遺敎七臣, 선조 임종, 영창대군(永昌大君)을 부탁한 7명 신하)의 한 사.. 2023. 12. 31.
2020-1104. 이종은 교장(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 전통건축직업전문학교), 유차옥(전,회장) 2020-1104. 이종은 교장(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 전통건축직업전문학교), 유차옥(전,회장) 축적의 시간 축적의 시간 @동계 정온 (鄭蘊 1569~1641), 동계집(桐溪集) *돌림병을 피하여 산사(山寺)로 가는 시아(詩兒)를 전송하다. “평소 눈앞에 없어도 견디기 어려운데 더구나 남쪽 바다에 홀로 갇힌 신세라네 아비와 아들이 요사이 액운을 만났지만 잠깐 동안의 걱정이니 말할 것 없네” *정온이 아들 정창시(鄭昌詩)에게 보낸 시다. 당시 정온은 제주도에 유배 중이었고, 정창시는 산사에서 피접(避接) 중이었다. 피접은 전염병을 피해 거처를 옮기는 것이다. 피우(避寓)라고도 한다. 당시로서는 유일한 전염병 예방책이었다. *평소에도 아들이 눈앞에 없으면 불안한데, 아버지는 외딴 섬으로 유배가고 아들은 전염병.. 2023. 12. 31.
2020-1104. 경동라이온스클럽 유만종 회장 모친상 2020-1104. 경동라이온스클럽 유만종 회장 모친상(남양주 현대병원,진접) 知音(음악, 노래이야기) 知音(음악, 노래이야기) 1.창극 kous “유랑 광대뎐” 2010년 .평생 광대판에서 살아온 강준섭, 손해천(78~79세) .놀부전, 심청전, 채상소고춤, 진짜 광대놀이(창극, 심파극 전용극장) .워낙 노령이라, 내년에 또 공연이 가능할지? 잘모른다 .특히 김태영, 박중훈의 장구연주는 명품이었다 2.한국인의 대표적 음악 @“아리랑”의 뜻은 “고운님”으로 그리운, 보고싶은 고향으로 해석하지만 .떠나는 남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인사동 골목안에 아리랑 가든도 유명하다(723-7311 유재만) .전설적 드럼연주가인 이종환의 유품이 전시된 대중음식점이다 .故 김대환은 한국 최초 하레이 바이크.. 2023. 12. 31.
2020-1029.늘빛사랑 조흥식 생일파티(장한평 양구이) 2020-1029.늘빛사랑 조흥식 생일파티(장한평 양구이) 신재(愼齋) 주세붕 noblesse oblige 신재(愼齋) 주세붕 noblesse oblige @2013년도 “甲의 횡포”~“乙의 설움”이라는 남양유업, 국순당사건... .그동안 乙이 마땅히 하소연할 길이 없었던 탓이다 “甲질”은 결국 人格의 문제이다. “甲질”에 익숙한 者가 그 배우자, 가족에게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유대인 랍비 조셉 텔루슈킨(Joseph Telushkin)의 충고 “배우자를 선택할 때 상대가 식당 종업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살펴보라. 그것이 나중에 나를 대하는 태도일 것이다.”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 1495~1554)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설립 .흥덕(興德)이라는 지방 수령으로 부임하는 벗에게 준 송서(送序)이.. 2023. 12. 31.
2020-1031. 이정숙 분과위원장 자녀혼례(더청담, 청담동) 2020-1031. 이정숙 분과위원장 자녀혼례(더청담, 청담동) 뭐 먹고살지? 뭐 먹고살지? @이덕무(李德懋 1741~1793),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 “하늘이 만물을 낳으면서 살게 하려는 마음이 아닌 것이 없다.” *“뭐 먹고살지?” 힘겨운 현실과 불안한 미래 앞에 누구든 이런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모든 것을 훌훌 던지고 속세를 떠나면 모를까, 속세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려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실학자로 조선후기 문인 이덕무 역시 이러한 고민에 당면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에게 답을 준 존재는 다름 아닌 거미였다. 이어지는 내용은 이러하다. “저 거미는 배가 뚱뚱하고 움츠린 형태이니 벌레중에서 민첩하지 못한 놈이다. 살 방도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먹고 살 수 .. 202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