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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동우회(2014-2015)190

2019-0405. 회장동우회 칭타오(중국) 워크숍 1일차 2019-0405. 회장동우회 칭타오(중국) 워크숍 1일차(4,5,금~4,7,일) *맥주박물관, 5.4광장, 요트유람, 신호산전망대, 야시장, 엑스포 홀리데인호텔 *다리밟기 다리밟기 @김려(金鑢 1766~1821) “기둥 놓인 긴 다리 몇 군데나 되나 맑게 갠 하늘엔 티끌 한점 없구나 선남선녀 구름같이 무리 지어서 온갖 병 쫓으려 다리밟기 나섰네” 대보름날 밤에는 남녀들이 무리 지어서 광통교(廣通橋)부터 다리밟기를 시작하여 온 성안의 돌다리를 두루 돌아다니는데, 이를 “온갖 병 쫓기”라고 하기도 하고 “다리밟기 놀이”라고 하기도 한다 @정월 대보름 풍습을 읊은 김려(金鑢)의 연작시 상원이곡(上元俚曲) 원제는 “대보름 풍속 노래” 이현동의 시체를 본떠 지은 25수를 급히 써서 운루 유자범에게 보내다. 이현.. 2023. 10. 2.
2019-0316. 국일라이온스클럽 진용학회장 자녀혼례 2019-0316. 국일라이온스클럽 진용학회장 자녀혼례(남산 제이그랜하우스) 물의(物議) 물의(物議) @요새 천주교 신부들이 시국선언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그들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싶어하는 부류들이다 종교인으로써 맨 앞에 서있어야 한다는 그들만의 정의감고 사명감이라며 강조하지만 국민들이 비웃고 있음을 잘모르는 있다 우선 그들은 세금부터 내야 한다 사찰, 교회, 성당은 왜 세금을 내지 않는가? @우리는 대체로 외부시선에 민감하고, 세상 사람들의 평판에 민감하다. 자신으로 인해 사회적 物議가 발생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物議란 여러 사람의 평판을 뜻하며 물론(物論)이라고도 한다. 마치 유령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 선비들은 物議를 다루는 데 상당한 공력을 들였다. 그러나 대부분 物議와.. 2023. 9. 30.
2019-0310. 회장동우회 산악회 2019년도 시산제 2019-0310. 회장동우회 산악회 2019년도 시산제(정릉 청수장) 담배를 키우다 얻은 교훈 담배를 키우다 얻은 교훈 @작자 미상, 감소(堪笑) 남초기(南草記) 초여름에 나는 남초가 어떻게 자라는지가 보고 싶어서 일찍 심은 북쪽 이웃집에서 몇 모를 얻어와 뒤뜰 서쪽에 심게 하였다. 그런데 마침 4, 5월의 어름에 날씨가 가물어 가는 때라 구름과 안개는 걷혔으며 햇볕은 뜨겁고 바람은 싸늘하였으니, 심어놓은 모들이 그을리거나 말라 안타깝게도 소금에라도 절인 것처럼 시들해졌다. 그래서 질그릇과 고리버들 그릇, 나무바가지와 표주박, 광주리, 돗자리와 발 등의 잡다한 물건들을 찾아와서 햇볕이 가려지도록 덮었으니, 하나의 구경거리였다. 날이 기울면 다시 치우고 다음 날에도 똑같이 하였다. 또 계집종과 사내종 두.. 2023. 9. 30.
2019-0308. 노원구상공회 회장 신현종 취임식 2019-0308. 노원구상공회 회장 신현종 취임식(노원구 문화예술회관) 석죽화(石竹花) 석죽화(石竹花) @정습명(鄭襲明 ?~1151) “세인들 붉은 모란 사랑도 하여 집안 뜰 가득 심어 가꾸는구려 누가 알리요 거친 들녘 풀밭에 또한 예쁜 꽃들 떨기져 있음을 모습은 마을 연못 달에 어리고 향은 언덕 나무 바람에 이는데 땅은 외져 알아줄 공자가 적어 고운 자태 촌옹에게 붙이누나 “世愛牧丹紅 栽培滿院中 誰知荒草野 亦有好花叢 色透村塘月 香傳隴樹風 地偏公子少 嬌態屬田翁” @모란꽃은 꽃중의 왕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탐스럽고 아름답다. 그래서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름다운 꽃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하였다. 시인이 살았던 고려 중기의 시대에도 뜰 안 가득 심어 완상할 정도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나.. 2023. 9. 23.
2019-0306. 회장동우회 3월 정기월례회 2019-0306. 회장동우회 3월 정기월례회(종로2가 파노라마) 성균관 유림회관 성균관 유림회관 @19C 화서학파(華西學派)의 창시자 이항로(李恒老 1792~1868) "제 본분을 지키며 살라" 시집간 딸에게 보낸 편지(4통) .김실이(金氏婦)로 지칭된 이 여성은 이항로의 둘째 딸이다 남편 김재룡(金在龍)은 이항로의 제자였으며, 김재룡의 부친은 이항로와 절친한 벗이었다. .딸은 시집가기 전에 四書와 詩經 유학 경전은 다 익혔던 듯하다. “너는 주(周)나라 태임(太任)과 태사(太姒)의 현명함을 알지 않느냐?” “갈담(葛覃)”에 담긴 삶의 태도는 실제로 周나라 800년 역사의 기틀이 되었던 것이다” *태임(太任)은 누구인가?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어머니 *태사(太姒)는 누구인가? 문왕의 부인이자 무왕.. 2023. 9. 23.
2019-0228. 정순철,정경희 2019-0228. 정순철,정경희(잠실롯데월드 팰리스, 천호동 왕대포(광진대교) 스승님, 나의 스승님 스승님, 나의 스승님 @홍직필(洪直弼 1776∼1852), 매산집(梅山集) *소휘면에게 주다(與蘇輝冕)」 “학문을 하며 독서함은 본래 이치를 밝게 알아서 일에 응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안일이 모여드는 것은 바로 공부할 수 있는 실제 자리이니, 진실로 일상의 일에 대해 이치를 따라 행할 수 있다면 집안의 도가 바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조선후기 낙론의 대표적 학자였던 매산 홍직필이 제자인 소휘면에게 준 편지의 한 구절이다. 제자인 소휘면은 9살에 아버지를 여읜 소년 가장이었는데, 이 당시 매산과 나눈 전후의 편지를 살펴보면 장자로서 집안 대소사를 책임지느라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인 듯.. 2023.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