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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272

2015-1016.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0차 월례회 2015-1016.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0차 월례회 아들에게 바란다 아들에게 바란다 @권근(權近 1352~1409) 양촌집(陽村集) “공정하면 사심이 없으니, 마음이 맑아 욕심이 없다. 모든 일을 합당하게 하니, 이것을 정직이라고 한다”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학자인 양촌(陽村) 권근(權近)이 자신의 셋째 아들 길천군(吉川君) 권규(權跬)에게 준 명문(銘文)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마음에 새기고 살기를 바라는 네 가지를 글로 지어 주었는데, 이것은 공정함[公], 부지런함[勤], 너그러움[寬], 신의[信]입니다. *위의 글은 그 중 첫 번째 덕목인 ‘공정함’입니다 세상에 나가 여러가지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능력이 필요합니다. 독서를 많이 해서 견문을 넓혀야 하고 어려.. 2023. 3. 29.
2015-1003.세종로라이온스클럽 남한산성 2015-1003.세종로라이온스클럽 남한산성 퇴계가 꿈꾼 자연 퇴계가 꿈꾼 자연 @퇴계 이황(李滉 1501∼1570) “계상(溪上)에서부터 걸어서 산을 넘어 서당에 이르다” 인간은 늘 자연을 꿈꾼다. 시인은 자연을 관조하거나 그 속에서 노닐며 특유의 감수성과 육감으로 자연의 몸짓을 느끼고 교감하여 하나의 우주를 창조한다. 그리고 그 우주를 통해 우리도 새롭게 꿈을 꾼다. @퇴계 이황은 자연을 그 무엇보다 좋아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세상을 뒤로하고 자연에 묻혀 고상한 삶을 추구하려는 것도, 그렇다고 道義를 쫓아 마음을 기르려는 것도 아님을 일찌감치 천명하였다. 시인의 낭만이나 도가의 허무주의가 아닌, 평생 추구한 道學의 理法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자 했고 그와 하나가 되고자 하였다. @퇴계, 6.. 2023. 3. 29.
2015-092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추석전 번개모임 2015-092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추석전 번개모임(강동구청역 주문진명가) 성리학2(퇴계, 理氣二元論 성리학2(퇴계, 理氣二元論) @퇴계 理氣論(理氣二元論) *이상적인 인간은 대장부(맹자사상)의 집의를 말한다 *理(이)는 “原理, 원칙적인 개념”으로 퇴계는 理를 매우 중요시한다 퇴계의 신독, 독학으로 수학한 결과 原理(원칙)를 강조하고 있으며 항상 자신을 가꾸고, 올바름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따라서 理는 “순선무악의 덩어리”로 정의하면서 “理는 善 자체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氣(기)는 “현상적 개념”으로 정의하였다(현상: 겉으로 드러나는 것) 善과 惡이 뒤섞인 “혼재된 상태”라고 본 것이다(氣와 惡은 다르다) “가선가악”으로 氣는 善으로 갈수도 있고, 惡으로 갈수도 있다 *퇴계는 理를 강조하면서 理.. 2023. 3. 28.
2015-091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29차 월례회 2015-0911.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29차 월례회(강동 암사재활원) 인간다움 인간다움 @이이(李珥 1536~1584) 율곡전서(栗谷全書) 격몽요결서(擊蒙要訣序)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학문이 아니라면 사람이 될 수 없다.” 얼마 전에 한국을 비롯한 온 세계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로 시끌벅적하였습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설마 바둑에서마저 인간을 이길 수 있겠느냐는 우려반 기대반 속에 5차례의 대국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1대 4, 알파고의 승리였습니다. 경기 직후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고, 발달된 인공지능이 앞으로 인간을 소외시킬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줄로 압니다.. 2023. 3. 28.
2015-0905.세종로라이온스클럽 9월 정기산행 2015-0905.세종로라이온스클럽 9월 정기산행(수락산) 이름뿐인 하눌타리 이름뿐인 하눌타리 @장유(張維 1587~1638), 계곡집(谿谷集) 필설(筆說) 오늘날 대부와 사(士)라 하는 자들 치고 아마 이 붓과 닮지 않은 자는 적을 것이다. 몸은 의관을 잘 차려입었으며 말은 조리가 있으며 걸음걸이는 법도에 맞으며 근엄한 얼굴을 의젓하게 하고서 지내니, 그들을 보면 모두가 군자요 바른 선비 같다. 그러나 남이 보지 않는 은밀한 곳에 있거나 이해관계가 걸린 일을 만나게 되면 뜻을 접고 욕심을 부리니, 마음에 어질지 못하고 행동에 의롭지 못한 자는 모두 이러하다. 대개 겉모습은 빼어나고 번지르르 하지만 그 속은 개털인 것이 이 붓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데, 사람을 관찰하는 자가 자세히 살피지 않고서 겉모습.. 2023. 3. 28.
2015-08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28차 월례회 2015-08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28차 월례회(해궁, 성수역) 丙子胡亂 5(항복) 丙子胡亂 5(항복) @인조15년, 인조유시 인조 장계가 각 지방 수령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청군에게 빼앗겨.. 최명길은 연호사용을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고쳐쓰자고 상소하지만, “숭덕”으로 연호를 변경조치를 한다 @강화도 교동에 유폐된 광해군 신경진, 구굉은 선처를 건의하지만, 분위기는 사약을 권하였다 이후, 광해군은 제주도로 유배지를 옮겨 죽는다(1641,7,2) 신경진이 사주하여 황익이 피습에 실패한다 청과 화친을 주장한 김류는 유배중에 처벌의 건의하고, 윤방은 김경징 처벌을 하지못하여 자결하게 유도한다 @청태종, 조선국왕 책봉서를 하달하다 삼전도 전승비에 청나라, 몽고의 번역문을 함께 기록토록 명령한다 비문은 이경석..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