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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272

2016-0312.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6년도 시산제 2016-0312.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6년도 시산제 *당고개역 공원~수락산 귀임봉 *자치통감 8(修身7) 자치통감 8(修身7) 3.공을 세우고도 오만하지 않다 @육항(吳, 육손의 아들)은 20세에 부친이 죽었다 *육손은 이릉전투(222년)에서 유비를 격파한 명장이다 *육항은 서릉수복 전투의 혁격한 전공에도 겸허하고 오만하지 않았다 272년, 양조가 전투중 도주하였는데 육항은 즉각 추격하지않고 북을 울려 추격하는 시늉으로 기만작전을 펼친뒤, 이후 추격하여 적(양조)을 섬멸하였다 즉각 추격하지않은 이유는 보천의 후미 습격을 우려했던 것이다 *보천은 주군 손호와 갈등으로 晉이 투항하였는데, 훗날 양호, 육항은 보천과 공모한 장수를 주살하고 3족을 멸하였다 *진무제(사마염 236~290)시절, 양조(형주자사.. 2023. 4. 14.
2016-0212.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4차 월례회 2016-0212.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4차 월례회(생생일품두부) 퇴계의 학문, 편지의 토론문화 퇴계의 학문, 편지의 토론문화 @퇴계 이황(1501~1570) 주자는 편지에서 상대방의 자질과 학문 수준에 따라 그 사람의 병통에 맞게 처방을 하거나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담금질을 하여, 경우에 따라 억누르기도 하고 추켜세우기도 하며, 권장하기도 하고 가로막기도 하며, 격려하여 적극적이게 만들기도 하고 주의를 주어 조심시키기도 하였다. (중략) 언제나 부지런히 공부하고 법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상대방에게만 요구한 것이 아니라 주자 자신도 이를 몸소 실천하였다. 때문에 남에게 충고를 해 줄 때에는 상대방이 진심으로 감동하여 마음을 일으키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비단 당시 문하의 제자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 2023. 4. 9.
2016-011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3차 월례회 2016-011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3차 월례회(해궁 성수역) 속는것도 부끄러운 일 속는것도 부끄러운 일 @최한기(1803~1877) *거짓말에 속느냐? 마느냐?(欺言廳否) “어쩌다 속는 것은 부끄러울 것 없지만 속고도 속은 지 깨닫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증자(曾子)가 살인했다는 오보를 마을사람들이 세차례나 전하자 아들을 깊이 믿었던 증자의 어머니도 결국엔 두려워 베틀 북을 던지고 달아났다는 옛 고사나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다음엔 의심받지만 되풀이하면 결국 모두 믿게 된다.’는 말로 보나 세상에는 어쩔수 없이 속게 되는 상황도 분명히 있다. 거짓인지 모르고 하였건 의도적으로 하였던 거짓말이 계속되면 진실은 알기 어려워지기 마련인데 최한기 .. 2023. 4. 9.
2016-01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6년도 신년교례회 2016-01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6년도 신년교례회(해궁 성수역) 마음의 빚 마음의 빚 @이긍익(李肯翊 1736~1806),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처음에 박태한이 이광좌, 최창대와 함께 서로 약속하기를, “우리가 급제하거든 신래(新來)에 응하지 말자.” 하였었다. 갑술년(1694, 숙종20) 별시(別試)에 세사람이 동시에 급제하였다. 동료들은 박태한이 자신이 결단한 일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 결코 시속(時俗)에 응할 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애당초 찾아가 신래불림[呼新來]을 요구하는 자가 없었다. @이광좌는 좌주(座主)인 정승 남구만(南九萬)이 와서 신래불림을 하라고 하였으나 그 역시 끝끝내 응하지 않고는 “대감께서 대신(大臣)으로서 선생이 되어 신진(新進)을 가르치면서 자신을 바로잡고 임금을 섬.. 2023. 4. 7.
2015-12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5년도 송년의 밤 2015-12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5년도 송년의 밤(제32차 월례회) *12,19~12,20(남양주 정약용 공원부근 "힐링 휴") *부자가 되고싶다면 부자가 되고싶다면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이 바라는 바는 부귀영화(富貴榮華)입니다. 문제는 부귀영화를 바라기만 하고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 중 하나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일상습관이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부자되는 습관(Rich Habits)의 저자 토머스 콜리는 223명의 부자와 128명의 가난한 사람을 대상으로 ‘습관’을 조사했는데, 과연 부자와 빈자는 어떤 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을까요? 바로 부자들은 매일 30분 이상씩 책을 읽는다는 대답이 88%에 달한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2%에 불과.. 2023. 4. 4.
2015-11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1차 월례회 2015-11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1차 월례회(해궁, 성수역)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 @이첨(李詹 1345~1405)의 눌헌명(訥軒銘) “樞機是愼 執玉捧盈 추기시신 집옥봉영” “말을 삼가기를 옥을 손에 쥐듯, 가득찬 물그릇을 들듯이 조심하라.” @여말선초(麗末鮮初)의 문신 이첨이 지은 눌헌명에 나오는 구절이다. 우왕 1년(1375) 간관이었던 이첨은 당시 권신이었던 이인임(李仁任) 등을 탄핵하다가 하동(河東)에 유배되었다. 유배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설에 오를까 염려한 이첨은 유배지의 한구석에 집을 지어 눌헌(訥軒)이라 이름 짓고는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명(銘)을 지었다. *눌헌(訥軒): 말수가 적고 어눌한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뜻 *명(銘): 한문.. 2023.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