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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272

2016-0606.세종로라이온스클럽 6월 정기산행 2016-0606.세종로라이온스클럽 6월 정기산행(양평 용문산계곡) *언문(諺文)으로 외국어 공부 언문(諺文)으로 외국어 공부 @사시(巳時)에 주상[영조]이 자정전(資政殿)에 나아갔다. 漢學文臣의 전강(殿講)에 친림하는 데 신하들이 입시한 자리이다. -중략- 주상: 漢語는 쉬운가?이병(李棅): 신은 직접 대화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대개는 꽤 쉽다고합니다. 주상: 저 나라에서 공식 의례의 진행은 청나라 말로 하는가? 이병: 大殿 안에서는 모두 청나라 말을 씁니다. 김재로(金在魯): 대전에서 대화할 때는 모두 청나라 말을 쓰기 때문에 조정 벼슬아치들이 모두 청나라 말을 배운다고 합니다. 이병: 우리나라 譯官중에는 청나라 글자를 알고 적을 줄 아는 자가 한 사람 있습니다. 주상: 역관이 적을 줄도 안단 말.. 2023. 4. 21.
2016-05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월례회 2016-052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월례회(해궁, 성수역) 자치통감 25(治道7) 자치통감 25(治道7) 3.사사로운 분노 @위문제 조비(187~226), 재위기간(220~226) *태자시절, 곽부인(184~235)의 동생이 죄를 포훈(~226)이 담당하였다 태자(조비)가 사면요청을 하였으나 포훈이 거절하여 앙심을 품었다 *조비(위문제)가 즉위후, 포훈은 자주 직간을 올렸는데, 조비가 더욱 미워한 것이다 *조비가 吳나라와 전투후 귀국길에, 태수 손옹이 위문제를 알현한뒤, 이어서 포훈을 찿아갔는데 태수 손옹이 군영지역에 들어올 때 불법통로를 이용하여 직선거리를 택하여 군사비밀구역을 통과했던 것이다 유요가 태수(손옹)을 체포하여 죄를 물었는데, 이에 포훈은 아직 참호, 보루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태수를 석방시.. 2023. 4. 21.
2016-042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중국 태항산 트레킹 2016-0425.세종로라이온스클럽 중국 태항산 트레킹(2016,4,25~4,30) *사람이 개만 못해서야 사람이 개만 못해서야 @홍직필(洪直弼, 1776~1852) “의로운 개가 목숨을 바친 곳 발길을 멈추고서 비석을 보네 술 취해 잠든 주인 깨지를 않아 바람에 불이 번져 태우려 하자 주인의 목숨 구해 온전케 하니 공을 바래 목숨을 바친 것이랴 세상에 구차하게 사는 사람들 이 무덤을 본다면 부끄럽겠지” @조선 후기의 학자 홍직필(洪直弼) 선산(善山)의 의구총(義狗冢) 옆을 지나다가 감회가 있어 지은 시이다. 지금도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무덤과 ‘의구총’이라고 쓰인 비석이 남아 있고, 무덤 뒤로는 당시의 일을 그림으로 새긴 석판(石版)이 둘러쳐 있다. 의로운 개의 일화는 다음과 같다. 옛날에 .. 2023. 4. 19.
2016-041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6차 월례회 2016-0410.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6차 월례회(암사재활원 정기봉사) 자치통감 13(齊家5) 자치통감 13(齊家5) 2.후손이 없다 @하증(199~279)은 무절제한 사치로 탄핵을 받았으나, 진무제는 하증을 일절 문책하지 않았다 *하증이 죽었을 때, 진수가 하증의 시호를 건의하였다 “醜繆公(추무공)” 은 무슨 의미일까? 繆(무): 명분과 실질이 어긋나는 것 醜(추): 난세를 빌미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원한맺힌 사람이 많았던 사람이 죽으면 붙여주는 시호로 통한다 *그러나, 진무제는 하증의 호를 “孝(효)”로 내린다 @진회제(284~313)가 태제시절 繆播(무파)와 친밀하였다 *황제 즉위후, 무파, 무윤을 등용하였다 황연(황제의 외숙), 하수, 고당충도 국가기밀 논의에 참석하였다 *사마월(조정신료)이 .. 2023. 4. 19.
2016-0402.세종로라이온스클럽 4월 정기산행 2016-0402.세종로라이온스클럽 4월 정기산행(도봉산 오봉) 자치통감 10(제가2) 자치통감 10(제가2) 제목: 자식교육 1.역사가 반고(漢書 32~92), 아버지의 부족했던 자식교육 *靑나라(오문전)의 서재에 붙인 대련 “세상에 몇백년간 이어온 가문중에 德을 쌓지않은 가문은 없고, 천하에서 첫 번째로 꼽아야할 훌룡한 일은 여전히 讀書이다” @반고는 자식교육과 집안 식솔교육 *가정교육 미흡으로 노복들의 행패(종금), 하극상이 빈번하여 결국, 빈객들이 체포되고 가풍이 무너진다 *부친(반표 3~54)의 史記(속편) 집필을 승계하여 완성시킨다 *동한2대 한명제(28~75)는 반씨부자의 역사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 *4대 한화제(79~105)는 두헌(대장군)과 관계가 매우 좋았으나, 정계의 주축세력으로 확.. 2023. 4. 19.
2016-0318.세종로라이온스클럽 창립3주년 기념식 2016-0318.세종로라이온스클럽 창립3주년 기념식 및 제35차 월례회 *2016,3,18,금,18:30~ 수담 한정식(봉은사로) *딸에게 제문을 올리다 딸에게 제문을 올리다 @안동김씨 김수항(1629~1689), 문곡집(文谷集) 제망녀묘문(祭亡女墓文) 그렇지만 내가 험한 곳을 넘고 건너서 멀리 도는 길을 마다하지 않은 건 너 때문이 아니었더냐. 돌아보고 연연하면서 머뭇거리고 맴돌다가 하룻밤 묵은 건 또 너 때문이 아니었더냐. 나는 너를 만나 보고 위로받을 수 있으리라 마음속에 여겼는데, 도착하자 보이는 것이라곤 황량한 개암나무와 고목뿐이고, 너의 예쁘고 단아하던 용모는 볼 수 없구나. 들리는 것이라곤 골짜기에 부는 애달픈 바람 소리뿐이고, 너의 맑고 낭랑하며 유순하던 목소리는 들을 수가 없구나. 불러..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