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동우회(2014-2015)190 2016-0709.회장동우회 7월 정기산행 2016-0709.회장동우회 7월 정기산행(수락산역~귀임봉~당고개 삼부자 찌개마을) 조선시대 재이론(災異論)의 自然法적 성격 조선시대 재이론(災異論)의 自然法적 성격 @중종실록(中宗實錄) 4년 정광필(鄭光弼)이 참찬(參贊)으로서 반열(班列)에 있었는데 재상이 농담삼아 그에게 말하기를, “하늘에 우레가 있는 것은 마치 사람의 배가 울리는 것과 같아서 스스로 울다가 스스로 그칠 것이니 사람에게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그 우레가 울리는 것을 나라가 어찌하겠는가.” 하니, 정광필이 웃으며 천천히 이르기를 배가 병이 나면 우는 것이지만 배를 조심스럽게 다루지 아니하여 병이 생기게 한 것은 사람이니 사람에게 어찌 책임이 없겠는가.’라 하였다 @우레라는 자연 현상을 병에 비유하여 나눈 대화이다. 여기서 재이(災異)에.. 2023. 4. 27. 2016-0702.성북라이온스클럽 지역부총재 자녀혼례 2016-0702.성북라이온스클럽 지역부총재 자녀혼례(앰버서더호텔) 어른없는 시대에 어른되기 어른없는 시대에 어른되기 @“요즘은 어른이 없다.”는 말을 많이들 한다. ‘다 자란 사람’, 즉 성인(成人)이 없다는 뜻이 아님은 물론이다. 국어사전에서는 ‘어른’을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윗사람’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윗사람이면 당연히 높임을 받아야 하는데 점차 어른을 어른으로 대접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어른도 몰라보는, 어른이 없어진 시대라고 탄식할 만하다. 이런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은 어른들을 깍듯하게 모시며 살아온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본인이 정작 어른 대접을 받아야 할 시기에 내뱉는 이런 탄식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맹자는 나이 오십 된 이가 비단옷을 입고 칠십 된 이가 .. 2023. 4. 27. 2016-0629.회장동우회 회장 이취임식 2016-0629.회장동우회 회장 이취임식(신현종, 김동한, 리베라호텔) 늦봄의 단상 늦봄의 단상 @홍경모(洪敬謨 1774~1851), 관암전서(冠巖全書) “창고를 점고하다 보니 ‘유춘헌’이란 편액이 있었는데, 이는 조부가 쓰신 글씨였다. 어느 곳에 걸려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창고에 방치된 물건이 되었기에 먹을 다시 칠해서 향설헌 앞쪽 문미에 걸었다” “어느 누정의 편액을 ‘유춘’이라 했으며 조부님 글씨가 먼지에 묻힌 세월이 몇 해나 됐을까 이렇게 내가 편액을 발견하게 된 것 우연이 아니어라 처마 끝에 높이 달고 보니 먹빛이 새롭구나 3월 꾀꼬리가 노래하는 어느 새벽 꽃이 핀 지 얼마 안 됐건만 또 꽃이 지네 향설헌 문미에 ‘유춘’이란 편액을 새로 거니 이제 봄빛이 느릿느릿 흘러가겠구나” @안변.. 2023. 4. 24. 2016-0615.회장동우회 번개모임 2016-0615.회장동우회 번개모임(국일관 이대감집) *인생 2막 인생 2막 @정시한(丁時翰 1625~1707), 우담전집(愚潭全集) “내 나이 예순 넘어 부모님과 영원히 이별하였다. 지난 일들 또한 조악한 처사였으니, 만약 다시 아이들에게 연연하여 잡일에 골몰하다 보면 내 일생을 거의 저버리게 되리라. 그러므로 책을 지니고 산으로 들어가 내 즐거워하는 바를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너희들은 나를 막지 마라” @정시한의 본관은 압해(押海)다. 자는 군익(君翊)이오, 호가 우담(愚潭)이다. 그는 대대로 당상관(堂上官)을 배출한 명문가의 후손이었다. 병조 판서(兵曹判書)를 지낸 5대조 정옥형(丁玉亨)을 필두로, 좌찬성(左贊成) 정응두(丁應斗)와 대사헌(大司憲) 정윤복(丁胤福)이 대를 이어 집안을 빛냈다. 그.. 2023. 4. 24. 2016-0514.회장동우회 정기산행(수락산) 2016-0514.회장동우회 정기산행(수락산) *자치통감 23(治道5) 자치통감 23(治道5) 제목: 依法治國(법에 근거하라) 1.법치의 실현 @韓소후(~bc333)는 신불해(bc385~bc337)를 상국에 등용하였다 *신불해는 鄭나라 출신으로 미천한 신분 출신었는데, 법가적 사상과 도가 계열의 黃老學, 形名學을 배워 한소후에게 벼슬을 구했던 명사로 한나라 중흥기를 이끈 원로 대신이다 *黃老學: 황제사상(최초 법률 제정자로 숭배)과 老子 사상(無爲+虛靜이 제왕이 갖추어야 할 통치술로 강조) “고요히 신하와 백성을 제어해야 한다”는 이론을 강조하였다 *韓나라의 융성기에 정치교화를 정돈하고 인접제후(전국칠웅)들과 15년간 대응하면서 한나라의 기반을 다진다 @신불해는 한소후에게 사촌형의 인사청탁을 거절당한다 .. 2023. 4. 21. 2016-0505.안철수 대표(국민의당), 정선 여행 2016-0505.안철수 대표(국민의당), 정선 여행(5,5~5,7) 자치통감 17(齊家9) 자치통감 17(齊家9) 3.만물은 지나치게 성대히 되는 것을 꺼린다 @장안세 家門 *장안세는 諸侯가 된후 “父子의 지위가 너무 높아 녹봉을 사양한다” 결국, 한선제는 장안세가 반납한 녹봉을 보관하는 無名錢에 보관시킨다 수백만전을 국고에 반납한 뒤에도 존귀해짐을 불안해 하였다 병환을 핑계로 관직에서 물러나면서, *인재를 관직에 추천하였으나 감사 인사를 단호하게 사양하고 이후, 절교하고 일절 왕래하지 않았다 @장안세의 아들 장연수를 “지방으로 좌천시켜 달라”고 상소하여 *한선제는 장연수(아들)을 한직으로 보낸뒤, 장안세의 고령을 감안하여 1년후 불러들여 복직시킨다 장연수는 九卿을 역임하고, 부친(장안세)의 제후국을 .. 2023. 4. 1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2 다음